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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오화순 제2대 대표이사에 문종안(1945년생) 전, 새누리당 나주화순 당협위원장이 확정되어 지난 9일 의외로 이색적인, 조촐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면서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문 대표의 내정이 확정한 가운데 31%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화순군과 마찰이 있었으나, 이번 주주총회에서 화순군은 참석하지 않은 채 대주주들의 찬성 의견으로 만장일체 통과 되어 지난 9일 취임식을 가졌다.

그래서 그런지 문대표는 성대한 취임식이 아닌 직원들과 회사에서 조촐한 취임식을 갖어 눈길을 끌었다.

따라서 앞으로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도곡면 리조트 사업에 탄력을 갖게 됐다.

문 대표는 파인뉴스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3년 이내에 조감도에 나타난 도곡 리조트를 반드시 완공하여 화순군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고 장담 했다.

화순군은 금호리조트를 빼고는 이렇다 할 청소년 수련장과 숙박 시설이 없었지만, 화순군 도곡면에 굴지의 리조트를 건설하여, 외지의 관광객은 물론 운동선수들의 편리한 숙소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취임하기 전 대주주들의 내정설이 오고가는 시점에서 지난 3년여 동안 제1대 김창호 대표가 전국 각양각지를 돌며 새로운 모델을 찾아 부심 끝에 회사 명칭은 물론 설립 목적까지 수정하며 노심초사 해 왔던 (주)바리오 화순을 이제는 9일 취임한 제2대의 새로운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실시설계 단계를 떠나서 첫 삽을 뜨는 본격적인 공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창호 제 1대 대표는 정치인들의 세치 혀에 휘말린 지역이기주의 속에 많은 우려와 함께 지지부진을 면치 못했던 것은 온 군민이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누구의 음해와 방해를 극복하고, (주)바리오화순이 추구하는 지역민과 함께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많은 이익과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죽어가는 도곡을 살리고, 청년에게 많은 일자리 창출과 자랑스런 군민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뭉쳐야 될 시점에 도래한 것이다.

따라서 정치적 이념으로 문 대표와 구 군수 그리고 지역 정치권은 반목과 갈등을 접고 화순군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위해서는 군민들이 지켜 보고 있는 시점에서 화순군과 의회 그리고 문 대표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화순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여야를 결코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만약에 두 주주의 뜻이 서로 상반 된다면, 발전은 커녕, 퇴보의 길을 갈 것이며, 그 책임은 당사자들의 몫으로 돌아가 군민들의 존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또한 상호 공생공존의 길을 걷지 않으면, 대주주들은 화순군의 투자를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옮기는 惡手가 나올수도 있다는 것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힐링관광협동조합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