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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 특히 저밀도지단백(LDL)의 증가, 고혈압, 당뇨병,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이 있으며 질환으로 인한 결과는 협심증, 심장근육경색증, 만성 허혈심장질환, 심인성 급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협심증은 심장근육괴사가 일어나지 않을 정도의 심장근육허혈로 인해 일시적으로 짧은 시간(15초~15분)동안의 흉통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나 운동량의 증가 때 빈발한다. 심장근육경색은 심장동맥의 폐색이나 협착에 의해 심장근육에 허혈괴사가 일어난 경우다.

임상적으로 흉통과 구토, 발한, 호흡 곤란 등의 증상과 심전도의 변화가 관찰되고 심장근육효소인 크레아틴 키나제 등의 혈중 농도가 증가된다. 합병증으로는 부정맥이 가장 흔하고 울혈심장기능상실, 심인성 쇼크, 심실의 파열 및 혈전증 등이 있다.

만성 허혈심장질환이 있다. 대개 노년층에서 발병하고 서서히 심장기능상실에 빠지며 심인성 급사의 경우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 어떤 증상이 나타난 지 1시간내에 예기치 않게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허혈성심장질환의 첫 증상인 경우가 많고 사망의 기전은 부정맥을 일으켜 사망한다고 할 수 있다.

울혈심장기능상실이 있다. 신체의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기능이 저하된 병태생리학적 상태를 말하며 수축력의 감소는 허혈심장근육 손상 시 흔히 볼 수 있으며 손상을 받은 심장근육은 수축력이 약해지고 불규칙해진다.

울혈심장기능상실은 심박출량의 감소와 정맥계의 울혈을 특징으로 하며 대상성 변화가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로는 심실 확장과 근육세포의 비대, 빈맥 등이 있으며 이러한 대상성 변화는 심장의 확장을 일으켜 울혈심장기능상실을 악화시킨다.

좌측심장기능상실은 주요 원인으로 허혈심장질환, 고혈압, 대동맥판과 승모판 질환, 심장근육질환등이 있으며 폐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신장 및 뇌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폐에는 울혈과 부종이 나타나고 신장에는 심박출량의 감소로 수분과 염분이 저류되고 급성 세뇨관 괴사와 고질소혈증이 온다. 뇌에는 혈류량의 감소로 저산소성 뇌장애를 일으켜 혼수를 야기할 수 있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