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전주이씨 화순군 종약원은 청년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가운데 청년회 발대식을 화순농협 2층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초대 청년회장으로 이교철씨(현 화순청년회장)가 선임되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全州李氏 인 이낙연 전남도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 이번 조합장에 재선한 화순농협 이형권 조합장과 전 이영남 군수도 함께 참석했다.

오늘은 종친회 제35회 정기총회인 관계로 전주이씨 약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매웠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교철 회장(현 화순읍 청년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전주이씨의 청년회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노력하겠다고 회원들에게 다짐했다.

다음은 이 회장의 취임사다.<편집자 주>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여러분 !

전주이씨는 조선의 왕족으로서 숭조와 돈종을 바탕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후손들에게 효와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종종발전의 소명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숭고한 목표를 위해 헌신하는 대동종약원 화순군 분원 청년이화회 회장을 맏게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회장으로서 수행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막중해서 우선 두려움이 앞서지만 가슴깊이 밀려오는 감동과 열정으로 인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종현님 여러분 !

지금 우리는 30명이라는 적은 회원을 가진 청년회이지만 계속 전진하기 위해서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3대 목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강화하고 결속력 있는 청년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동호회 활동을 강화시키고, 각종 프로그램의 체육대회, 문화탐방 등을 을 통하여 회원간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노력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 회원들의 정예화된 화순군 분원 청년회로 거듭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주이씨의 긍지와 목표의식을 고취 시키겠습니다.

셋째, 지속적인 종종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누구나 할 수 없는 孝와 봉사활동을 통해 승조와 돈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정으로 원하는 양질의 효와 봉사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주이씨 화순군 분원 여러분!

저는 2년이라는 짧은 임기이지만 그 동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는 청년회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남은여생을 전주이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21일

전주이씨 화순군분원 청년이화회 초대회장 이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