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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모든 비리와 부정을 척결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검찰은 해군 장성급을 줄줄이 구속시키는 한편 지방 토착비리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화순지방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기자들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권과 관련되는 모든 부정행위도 토착비리로 간주하고, 사정의 칼날을 세운다는 것이다.

특히 신문사들의 광고유치와 함께 요구조건을 내 거는 등 정상적인 언론 활동이 아닌 금품과 광고 목적으로 건설현장을 찾아가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그뿐 아니라 주민과 건설의 합의사항을 중간에서 방해하여 또 다른 이권을 노리는 행위도

토착비리에 속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상이 아닌 반복성, 및 보복성 고소,고발, 진정 등도 그 진위를 파악해서 사회의 악으로 판단되면,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화순 경찰(총경 정경채)은 지난 3월 24일 오전 10시 경찰서 만연홀에서 전 수사·형사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침해비리 및 사회 신뢰훼손비리, 3대 부패비리척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는 우리 사회 곳곳에 잔존하고 있는 고질적인 부정부패와 국민생활 경제를 침해하는 사기범죄 비율 지속 증가에 따라 경찰청에서 금년도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가짜 건강식품판매 등 노인상대 사기·중소상공인 및 하도급업체 대상 사기 등「민생침해범죄」와 각종 범죄에서 증거 은폐 및 추적 회피 등에 빈번히 이용되며 범죄의 숙주화가 되고 있는「대포물건(대포차·대포물건·대포폰)」, 토착 권력형비리·고질적 민생비리·생활밀착형 안전비리 등「3대 부패비리」척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사기 피해에 취약한 지역 중소상공인과 농민 등 경제적 약자대상의 사기 척결을 위해 미온적 수사로 고통이 가중되거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체적·종합적 수사를 통해 악성사기범은 반드시 추적 검거하여 미검 사기사건을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품 회수와 피해회복을 위해 민사구제 절차 안내 강화를 통한 피해회복 지원으로 회복적 사회정의 실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