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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화순 철쭉제, 운주문화축제 열린다

수만리 철쭉제 4.25~26, 운주문화축제 5. 24~ 25

철쭉이 만개하는 화창한 봄을 맞아 화순관내에서 철쭉제 등 소규모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4월부터 화순읍 수만리 큰재, 백아산, 화학산에서 철쭉제 행사를 시작으로 석가탄신일에 화순운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2회 화순 수만리 철쭉제」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화순읍청년연합회 주관으로 큰재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체험프로그램, 장터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18회째를 맞는 「백아산 철쭉제」는 5월 2일 백아산 마당바위에서, 화학산 철쭉제는 5월 3일 화학산 일원에서 각각 청년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6.25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열린다.

「2015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도암면 번영회, 운주사, 도암면이 함께 주관, 운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 경연, 공연, 체험, 특별행사로 나눠 산사음악회, 천불천인 퍼포먼스, 도암농악단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9월과 10월중에는 화순고인돌문화축제, 이서적벽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로 준비된 행사들이 갑자기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올해는 소규모 지역축제가 지역민의 열망과 함께 열릴 예정”이라며 “화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 등 멋진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과>화순군, 아파트건설현장 감리실태 점검

공동주택 건설사업장 견실 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공동주택 건설사업장에 대상으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6일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현장 감리원의 상주이행실태, 감리결과 기록유지, 시공 상태 확인 및 지도업무, 재해예방, 현장관리 등 전반적인 감리 업무 등이다.

군은 관내에 시공 중인 공동주택건설공사현장 2곳 중 화순읍 삼천리 ‘산이고은’ 아파트는 지반정리 중에 따라 피해방지대책 등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하고, 화순읍 대리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 현장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시정토록 행정지도 하여 고품질의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근 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자 개발 붐으로 아파트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 높은 공동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과>화순군, 달라지는 농촌주택개량자금 지원 홍보

소요비용 한도 내 담보 가능 범위까지 대출한도 확대

올해부터 농촌주택개량자금 대출한도가 확대돼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농촌주택개량자금 지원과 관련 적극 홍보에 나섰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낡은 농촌주택의 개량을 유도해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범위는 주택 신축·개축·재축·대수선·증축·리모델링이 해당된다.

군은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자 73명 모두에게 농어촌주택개량자금 지원대상자로 확정하는 한편, 전라남도의 시‧군 배정잔량이 아직 남아있어 서두르면 올해 사업대상자로 추가 선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농촌주택개량자금 지원 내용을 보면 대출한도가 늘어난 게 눈에 띈다.

기존에는 대출금액이 6000만원으로 제한됐지만 올해부터 주택 신축·개축·재축·대수선은 소요금액 한도 내에서 담보가 가능한 범위까지 대출을 허용하도록 변경했다.

다만, 증축과 리모델링의 경우에는 대출한도가 소요금액 범위에서 해당 토지와 주택 감정평가에 따른 대출가능 한도의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농촌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민이거나 농촌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어야 한다.

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사람은 주택융자 신청일 이전에 주민등록상 도시거주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 2.7%이다. 하지만 본인이 65세 이상이거나, 65세 이상인 배우자나 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를 6개월 이상 부양한 경우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다만, 우대금리 조건이 대출기간 중에 해제된 경우에는 금리를 연 2.7%로 다시 올린다. 상환방법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우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을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후 지역농·축협과 협의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융자대상 단독주택의 연면적인 층별 바닥면적의 합계가 150㎡(약 45평) 이하여야 한다. 창고 또는 차고 등이 포함된 단독주택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창고나 차고 등을 포함한 연면적이 150㎡를 넘어서는 안 된다.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 면제는 주거전용면적 100㎡(약 30평) 이하이므로 주택면적 산정시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도시과 주택건축담당(061-379-3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전건설>화순군, 주민숙원사업 합동집무

4월 9일까지 읍면 시설직 공무원 자체 설계도서 작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으로 확보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자체 설계도서 작성을 위한 합동집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3월 27일부터 4월 9까지 10일간 안전건설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읍면 시설직 공무원이 합동집무키로 했다.

주민 숙원사업은 지역간 균형발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천정비 19건 4억2200만원, 농지기반시설 53건 11억5600만원 마을안길정비 등 34건 9억4700만원 등 총 106건에 25억 26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고 읍․면 시설직 공무원으로 하여금 자체 설계도서 작성으로 용역비 1억 원의 예산절감이 기대된다”며 “공사 착공 시에는 사업장별 명예감독관을 위촉해 원활한 공사추진과 부실시공을 사전 예방하는 등 지도 감독에도 만전을 기해 6월말까지는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