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金香順 등 국악인들의 産室”이다.
화순전국국악대제전 총리상으로 훈격 격상"
입력시간 : 2015. 04.03. 00:00


화순군은 천재 신동 국악인들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예향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또 화순의 보물 국악가족 노희선, 노수영 남매가 지난 해 12월 27일 아침 8시20분 생방송으로 KBS 1-TV ‘가족이 부른다-왕중왕’전에 도전해 3 관왕을 받는 등 국악인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최근 KBS 토요일 마다 박애리와 남상일이 진행하는 국악한마당에 화순 출신 神童들이 많이 출연한바 있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 신동들을 개인 지도하는 김향순 국악인이 드디어 전국적인 국악인으로 격상되어 화순을 빛내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나주ㆍ화순)에 따르면, "올해부터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의 시상 훈격이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국악인재 발굴 육성 등을 목적으로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는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2007년부터 정부시상으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수여돼 왔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가 커지고 참가자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국악대회로 성장해 대회에 걸맞은 정부 시상이 요구돼 왔다.

신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이 같은 사실과 함께 화순이 호남을 대표하는 국악의 중심지이고 수많은 명창,명인들의 산실이라는 점을 들어 시상 훈격 격상의 필요성을 설명, 국무총리상 신설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화순국악진흥회(이사장 金香順. 女 55)가 주관하는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은 올해 13번째를 맞아 오는 8월16~17일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국악대제전에는 전국에서 230여 명의 경연자들이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누어 판소리, 고법, 기악, 무용 부문의 치열한 경연을 펼칠 전망이다.

전남 화순이 고향인 김 명창은 지난 1979년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학생부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1990년 남원춘향제 판소리전국데회 일반부 최우수상, 1995년 전국 특장부 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1999년 광주 국악대제전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녔다.

김향순 명창은 “우리소리의 대중화를 통해 전통음악의 외연과 내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악의 관심을 높여 이해를 북돋우고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전남도립국악단원과 사단법인 화순국악진흥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김 명창은 “국악을 비롯한 전통음악이 보편화되고 대중화를 이뤄낸 만큼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남도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도 부지런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을 포함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강습 등을 통해 이들이 쉽게 국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각종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

김 명창은 공대일(심청가)·한애순(흥보가)·성창순(심청가)·조통달(수궁가) 명창으로부터 사사를 받고, 심청가와 흥보가, 수궁가 등의 발표를 했다.

특히 인기를 얻은 ‘마당쇠’를 목요상설 공연무대에 올리는 등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화순지역의 숨은 공로자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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