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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정책대학원 관리자과정 제1기 명품 화순 아카데미가 지난 10일(금요일) 오후, 하니움 강당에서 1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식 전 완도군수가 브랜드(Brand)를 주제로 1시간 30분여 강의를 했다.

김 전 군수는 현대의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유 브랜드의 가치를 강조했다. 현대의 마케팅에서 브랜드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완도군의 전복을 브랜드화 했던 사례를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화순도 명품 브랜드를 개발해서 마케팅 화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완도군의 자랑을 이야기 하면서 전복을 상품화 하는데 드라마를 활용한 사례로 성공 했다고 밝히고, 드라마 “장보고의” 海神으로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데 성공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브랜드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에 대해 가격이나 품질과 제조회사, A/S 등을 고려해 왔지만 지금 현대의 소비자들은 점점 더 브랜드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삼성, 그리고 구글(Google)이 브랜드화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는 것을 설명했다.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자동차는 ‘BMW’, 시계는 ‘ROLEX’ 하면 값을 따지지 않고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것은 브랜드의 힘(力)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브랜드 마케팅의 설명으로 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여는 것은 단순한 제품경쟁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고 브랜드는 마케터와 소비자 사이의 접착제와 소통의 도구가 되는 것 이라고 강조 했다.

따라서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고객관리로서 20세기의 키 워드는 필요(Need)라고 한다면 21세기는 욕구(Wants)를 충족시키는 방법으로서 상품할인, 무료 사용권, 공급제한과 높은 가격의 책정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해서 꼭 사고 싶다는 구매 충동을 유발 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들을 볼 때 화순의 브랜드를 생각하지 않은 수 없다.

30년만에 개방된 이서면 적벽을 화순의 대표 브랜드로 해서 천하제일경 적벽이 있는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농, 특산물과 이미지를 접목시키고, 관광지 역시 적벽의 이미지를 접목 시키는 브랜드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차후 농촌 순방의 기회가 있을 경우에 화순군의 농촌과 적벽을 방문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정치적인 로비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 결과는 완도의 ‘전복’이나 ‘장보고 海神’ 보다도 더 높은 화순군의 브랜드 화 사업으로 화순의 인지도를 높일수 있을 것이다.

최근 MBC 아침드라마 시청률 13% 정도의 ‘폭풍의 여자’에서 간접광고가 나온다. 제작지원처가 ‘의류’와 ‘음식’ 등 많은 지원처가 바로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또 최근 KBS 2TV 인기프로 "게그(GAG)" 에서 하나의 프로 뒷 배경을 "적벽"으로 하는 문제도 연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드라마와 TV 프로그램을 응용한 마케팅 전략도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