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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인지기능으로 유동성 지능에 의존하는 정신능력은 쇠퇴하나 결정성 지능은 더 오래 유지된다. 이러한 지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지 기술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계속 어어져야 한다.

풍부한 인생경험이 노인의 이야기하기와 문제해결을 증진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노년기에 최고조에 이르는 능력은 지혜이다. 지혜는 넓고 깊은 실용적인 지식, 그러한 지식을 성찰해 보고 적용하는 능력, 경청하고 평가하고 충고해 주는 능력을 포함하는 정서적 성숙이다.

또한 인간을 존중하고 타인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과 관련이 있기도 하다. 인간문제를 다루는 훈련과 연습을 하고, 지도자의 위치에 있었던 사람, 역경에 직면하여 극복한 경험 등이 지혜와 관련된다. 지혜를 가진 노인들은 보다 좋은 교육을 받고 신체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타인과 보다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지혜는 또한 심리적 안녕과 관련이 있으며 지혜로운 노인들은 심지어 신체적, 인지적 어려움에 직면할 때에도 잘 지낸다. 사회정서적 측면에서 보면 노인은 자아통합 대 절망감의 선택의 기로에 서며 통합에 도달한 성인은 지나간 삶을 완전하고 완벽하고 만족스럽게 느낀다.

또한 노인들은 정서 최적화가 향상되고 이는 긍정적인 감정을 최대화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는 능력으로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준다. 인생회상에서 사람들은 과거 경험을 상기하고 성찰하고 제고함으로써 자기이해를 더 잘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그 의미를 잘 생각해 보게 된다.

삶에 대해 융통성 있고 낙관적으로 접근하고 역경에 직면하여 적응유연성을 증진시킨다. 노년기 종교에 참여해 얻은 이점으로는 신체적 안녕과 심리적 안녕이 증가하고 활동성을 증가시켜 주고 가족과 친구들과 더 가깝게 느끼고 사망률을 줄여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한다.

더하여 좋은 생활양식을 만들고 스트레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하며 신체적 괴로움을 감소시키고 행복감의 지각을 향상시켜 줄 수 있다. 그러나 우울은 식욕상실과 에너지 상실 및 정상적 삶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의 상실로 특징되는 정신장애가 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