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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는 4. 22일 ‘엔저’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신선농산물의 대일본 수출 감소세를 극복하고자, 일본 3대 유통회사 중의 하나인 일본 NIPPON ACCESS INC와 동경과 오사카 중심으로 약 350여개의 식품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LIFE CORPORATION를 초청, 수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전라북도는 2012년 이후 엔저현상 지속과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우리도 신선농산물 수출의 제1위 국가인 일본 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ACCESS라는 거점 바이어를 확보하고 수출물량 확대와 안정적 수출기반을 마련해 왔다.

ACCESS사와 첫 번째로 협력했던 품목은 화훼류로서, 그동안 불안정했던 경매 시장 납품 방식 수출 시스템을 ACCESS사가 직접 수입, 일본내 슈퍼체인에서 직접 납품하는 방식으로 유통 시스템을 개선, 화훼류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2015년에는 화훼류, 파프리카의 안정적인 유통매장 직매입뿐만 아니라, ACCESS사와 공동으로 수출 전략품목을 “토마토”로 선정하고 라이프 마켓과 같은 대형 유통매장부터 식자재 시장까지 유통시키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우리도에서는 제2의 신선농산물 수출 전략품목으로 “토마토”를 선정하고, 장미와 파프리카를 능가할 수 있도록 올해안에“생산농가+수출업체”연계한『토마토 수출 전문조직』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일본 ACCESS사와 상호 지속적인 업무 협력으로 일본시장내 안정적인 대형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나라별 수출 전략품목 육성 등을 통해, 신선농산물의 수출 실적을 2배 이상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