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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장기계통은 보통 11가지 주요계통을 구분할수 있다. 피부계통, 뼈대, 근육, 신경, 내분비, 심장혈관, 림프, 호흡, 소화, 비뇨, 생식계통이 그것이다.

피부계통에서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크고 중요한 장기로 피부가 있다. 피부는 무게가 체중의 약 16%이며 가장 무거운 장기이다. 계통은 피부와 피부부속기로 구성된다. 피부 부속기에는 털, 손발톱, 땀샘, 기름샘(피지선)이 포함된다.

고도로 특화된 미세감각기관이 위치하여 우리 몸은 통증, 압력, 촉각, 온도변화에 반응할 수 있게 된다. 생존에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구조로 주된 기능은 보호기능이다. 피부는 이들이 감싸고 있는 피부밑 구조물로 해로운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며 대부분의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장벽으로 작용하며 기계적 손상으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한다. 피부는 발한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중요한 화학물질을 합성하며 복잡한 감각기관으로 기능한다. 뼈대계통이다. 뼈는 근골격계를 구성하는 1차기관이다.

206개의 뼈로 구성되며 뼈대 계통은 뼈 외에도 연골, 인대와 같은 관련구조로 구성되며 이들이 함께 우리몸을 지지, 보호하는 단단한 틀을 이룬다. 인대는 뼈들끼리 단단히 결합할수 있도록 결합성 조직으로 되어있는 띠이다. 뼈는 또한 칼슘, 인과 같은 중요한 무기질을 저장하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특정한 뼈 속의 적색골수에서는 혈액세포(혈구세포)가 형성되며 이는 뼈대계통의 중요한 기능이 된다.

근육계통이다. 근육계통을 구성하는 장기는 골격근이다. 보통 3종류로 구분하며 수의근육(뼈대근육)은 골격근으로 의식적 조절이 가능하다. 위나 창자와 같은 장기에 존재하며 불수의적인 민무늬근육으로 구성된 내장근인 평활근이 있다. 마지막은 심장을 구성하는 심근으로 불수의근이다.

뼈와 근육은 협동하여 일을 하기 때문에 근골격계통이라고 한다. 신경계통이 있다. 뇌와 척수, 신경이 신경계통을 구성하는 장기로 뇌와 척수는 모든 신경계의 전체를 조절한다. 기능은 신체기능 사이의 정보를 교환하며 신체기능의 통합기능, 신체기능의 조절, 감각자극의 인식 등이 있고 이는 신경자극이라는 특수화된 신호에 의해 수행된다.

신경계통의 작용은 빠르게 나타나고 대개 짧게 지속한다. 신경자극은 다양한 신체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절하며 샘분비를 일으킨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 061-360-519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