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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화순군, 명품화순 아카데미 9회차 특강

윤정승 강사,‘전통 형벌 제도 및 범죄피해 예방’주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만연홀)에서 ‘전통 형벌 제도 및 범죄피해 예방’이라는 주제로 ‘제1기 명품 화순 아카데미’ 9회차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광주 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 윤정승 경감이 강사로 나서 고대부터 근대까지 시행된 우리나라 전통 오형제도(五刑制度)인 태형(笞刑)․장형(杖刑)․도형(徒刑)․유형(流刑)․사형(死刑) 등의 형벌 집행 방법 등을 설명한 뒤 과거 형벌제도는 잔혹하고 인권 침해가 심했었다고 밝혔다.

윤 강사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형벌의 잔혹성이 줄어들고, 그런 관점에서 우리나라는 계속 발전해 왔다”며 “근대국가에서는 한 개인이 존엄한 존재로서 더 이상 수단적 존재가 아니라 목적적 존재이므로 과거 국가에 대한 반성을 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승 강사는 전남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광주북부경찰서 강력계장, 전남지방경찰청 정보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광주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화순군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명품 화순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김용하(산림청 차장) 강사의 ‘한국 산림정책의 방향과 화순군’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정책>구충곤 화순군수, 농림부 방문 국비 사업 건의

여인홍 농림부 차관에 전원 주택단지 조성 등 협조 부탁

구충곤 화순군수가 농림 분야 국비 사업 건의를 위해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구 군수는 6차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과 귀농인의 안전 정착을 위한 사업계획안을 여인홍 농림부 차관에게 직접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화순군은 신개념의 농어촌 뉴타운을 비롯해 텃밭 전원 주택단지와 체류형 농업창업 센터 등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들 사업이 이미 확정된 내수면 양식단지 사업과 연계된다면 미래지향적인 6차 산업의 밑그림이 잘 갖춰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 차관은 화순군의 이 같은 계획에 공감하면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충곤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나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등을 자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유치하는 세일즈 행정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 군수는 이날 화순 출신 농림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경제>화순군,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참여자 모집

참여대상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청년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의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일자리 경험과 정규직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에게는 청년의 채용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를 돕는 청년고용촉진사업이다.

청년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기업지원금으로 1인당 80만원 한도 내에서 9개월간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하며,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인턴에게는 최대 120만원까지(전환 3개월 후 40%, 1년 후 60%) 지원된다.

참여 대상기업은 화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청년인턴은 전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현재 휴학 등 실업상태에 있는 자도 포함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미취업 청년은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화순군청 산업경제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에서 미취업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며 “미취업 청년과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화순군, 작은 음악회 및 무료영화상영

‘문화가 있는 날’ 27일 만연산 수변공원과 군민문화센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7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화순군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및 군민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만연산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군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순지회(회장 박흥식)의 주관으로 색소폰, 대금 연주, 지역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열린다.

또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군민종합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가 상영된다.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 상영은 기존에 극장이나 TV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성 영화들을 군민에게 소개함으로써 다양성 문화에 대한 군민의 갈증을 풀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으로 사랑과 그 기억에 관한 영화다.

‘기억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단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닐까?’ 등의 질문을 던져주면서 사랑에 대한 독특한 접근을 보여주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작은 음악회’와 ‘군민무료영화상영’은 화순 군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주민들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