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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서장 정경채)는 최근 심각한 국가적 재난상황인 메르스 발병 관련 정부에서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화순읍 소재 모 병원에 대하여 「메르스 접촉환자 입원」사실과 다른 유언비어 유포로 인하여 지역사회 혼란이 우려된다는 화순군의 수사 요청을 접수하여 유언비어 유포자를 추적 검거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해서는 업무방해(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명예훼손(2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면서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거짓임을 알고도 악의적으로 피해를 입히기 위해 유언비어를 유포하면 최초 전파자 외에 중간에 전달한 사람까지 처벌될 수 있다며 유언비어 유포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