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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하이원 학사 건립 요구 건의문 채택

폐광지역 7개 시·군의장 간담회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 방침 철회도 요구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 의장들이 서울지역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립과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 방침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이 선 화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폐광지역 7개 시·군(화순·영월·정선·태백·삼척·문경·보령) 의장 간담회를 영월군의회에서 개최하고, 서울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총 400실 규모의 기숙사(가칭 하이원학사) 건립을 강원랜드에 요구하는 공식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강원랜드에 보내는 기숙사 건립 건의서에서 “폐광지역은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 수가 연평균 397명에 달할 정도로 진학률이 향상됐다.

허지만 많은 학생이 과도한 교육 경비 부담에 수도권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강원랜드가 수도권 지역에 총400실 규모의 하이원 학사(가칭)를 건립해 줄 것과 인재 육성사업에 전폭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이에 앞서 폐광지역 7개 시·군의회는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으며 이날 공식 건의문을 채택했다.또한 의장단은 해양수산부의 선상 카지노 내국인 출입 방침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해수부와 정부에 보내는 건의서에서 이들은 “강원랜드에 대한 중앙부처의 각종 규제 강화로 지역경제가 침체 일로인 상황에서 해수부의 이번 방침 발표는 폐광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내국인 카지노 확대 불가라는 명확한 입장과 의지를 피력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밝혔다.

◆<기획실>화순적벽 출입 23일까지 전면 통제

화순군, 적벽 진입도로 공사중, 적벽투어도 잠정 중단

화순적벽 진입도로 공사로 차량 등의 출입이 오는 23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적벽 진입로 구간인 이서면 월산리 ~ 장학리 구간(4.8km)의 정비사업에 따른 콘크리트 양생 작업으로 일체의 차량 등의 출입을 23일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당초 진입로 공사가 7월중 예정돼 있었으나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화순적벽 투어가 잠정 중단되면서 조기에 공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지난 3월 착공한 적벽 진입도로 정비사업은 전망대를 비롯해 주차장, 공중화장실, 가드레일 설치, 배수로 정비, 선형개량 등이다. 현재 공정율은 50%로 2016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조만간 콘크리트 덧씌우기 포장과 횡배수관 매설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6월 10(수)일부터 6월 21일(일)까지 적벽투어를 잠정 중단했다.

적벽투어 재개 시기는 메르스 확산 추이 등 추후 상황을 고려해 결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적벽투어가 잠정 중단돼 진입도로 정비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며 “적벽 진입이 23일까지 잠정 중단되므로 관광객 등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획실>구충곤 화순군수, 우박피해 농가 격려

북면 송단리 김모씨 담배농장 등 방문

구충곤 화순군수는 15일 전날 내린 집중호우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구 군수는 이날 북면 송단리 김모씨 담배농장 등을 방문해 격려한 뒤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관련 법령을 잘 검토하라”고 군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14일 북면 지역에는 45mm 집중호우와 우박이 내려 김씨 담배농장의 900평중 600평을 비롯해 담배 2농가와 고추 1농가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날 화순에는 북면 45mm를 최고로 도곡면 32mm, 동면 22.5mm, 남면 22mm, 화순읍 21mm의 호우가 쏟아졌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우박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사지도를 강화하고, 대체작물을 권장하는 등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읍> “청빈낙도(淸貧樂道)의 정신 본받자”

직원 대상 청렴 교육

화순읍은 지난 11일 화순읍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연수 화순읍장은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청빈낙도의 정신으로 가난해도 청렴결백하게 사는 것을 옳은 것으로 살아왔다”며 “우리 공직자들도 선조들의 정신을 본받아 청렴한 생활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전 직원은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낭독하며 서명하는 등 청렴실천의지 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