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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중국문화원이 오는 28일(내일)문을 열개된다. 광주시에 의하면, 오는 28일 오전 11시 동구 대인동 신평회관 화교학교 내에서 중국문화원이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주잉제(朱英傑) 주한 중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광주 중국문화원은 150평 규모로 전시실과 도서자료실, 영상실 등을 갖췄다. 광주 중국문화원은 ▲한·중 문화 및 학생 교류 ▲중국어 어학교실 운영 ▲문화 전시회 ▲영화 상영 ▲예술단 초청 공연 ▲학술행사 등을 통해 광주와 중국간 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광주 중국문화원에서 중국 비자는 발급하지 않지만, 한·중 양국은 올해 말까지 광주에 광주·전남·북, 제주지역을 관장하는 영사(領事) 사무소를 개설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지역 중국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국문화원은 시민들에게 중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양국간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지역 주민은 "광주시에도 영사가 설치되면 차이나타운과 같은 중국의 거리가 조정 됐으면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해 질 수 있을 것" 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또한 중국과 교류를 위한 항공기의 취항 회수도 많아져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최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