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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화순 아카데미 강좌..“화순지역의 뉴 리더싶 구축”필요

지난 7월17일 (금)하니움에서는 전남대학교 지리학과 이정록 교수가 정책대학원 관리자 과정으로 화순 명품아카데미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화순지역의 ‘뉴 리더십 구축”이라는 강의가 있었다.

이 교수는 강의에서 “화순군은 역사적으로 3개 권역으로 분리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복권의 동복현, 능주권의 능성, 화순권의 화순현으로 이루어져 있어 권역별 갈등의 씨앗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그래서 역사적이면서 지역적인 갈등으로 “화순군수 잔혹사” 를 탄생 시켰고 “선거철만 되면 갈등과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낙마와 구속의 연속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실록지리지에 나타난 화순의 토착성치는 능주에는 “능성구씨, 정씨, 문씨, 조씨, 주씨, 화순에는 배씨 최씨, 오씨, 윤씨, 하씨, 동복에는 성씨,선씨,지씨 등 13여개의 성씨가 토착지에서 패권을 부리고 있어서 성씨끼리의 분쟁이 잦은 원인이 역사적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화순군은 “전남 22개시,군에서 나주와 함께 목사골이 있었고, 전국의 4대 탄광지로, 운주사와 도곡면으로 인한 과거의 이미지를 구축 했으며, 오늘날에는 광주의 위성도시, 파프리카 주산지, 백신단지, 운주사, 군수선거로 전국적인 이미지를 구축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의 밑받침으로 외생적 지역발전에서 내생적 지역발전이 가능하고, 지역간 경쟁 보다는 지역간 협력과 연대로 지역사회의 리더십과 지도자 역할을 하는 인재가 많이 나타나야 화순의 무한정 발전이 있다고 설명 했다.

따라서 화순지역의 새로운 리더싶을 만들어 지도자인 군수를 중심축으로 의회, 농협, 지역유지, 전문가 집단, 청년회, 부녀회, 향우회등을 발전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의 위성도시를 최대한 활용한 홍보전략을 적은 비용으로 세워 큰 효과를 얻게 하고, 특산물의 판촉,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Garden 도시, 치유도시를 구축하여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주 임일택 후암 역학연구원장의 강의에서는 화순군은 태극형상의 명당으로 이러한 기를 받고 살아오고 있는 화순사람들은 긍지를 가져 라고 장조 한 바 있어 이와 같은 맥락으로 화순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초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정책>화순군,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음식교실 운영

화순남도약선연구회 주관, 30여가지 음식 만들어 전시회도

화순군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음식교실’을 화순남도약선연구회 주관으로 화순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한국음식교실은 8월 21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등 2회씩 총 12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3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음식의 찌개를 비롯해 밑반찬, 간식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만들며, 교육이 끝난 후엔 전시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음식교실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음식이 배우기 어렵고 많이 힘들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제대로 배워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남도약선연구회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한국음식교실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림소득>화순군,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7.21~7.22, 남면 일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밤나무해충 구제와 밤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를 지원 받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밤나무 175.3ha를 대상으로 남면 일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방제에 사용될 약제는 친환경유기농자재인 청멸플러스알파를 사용, 안전한 친환경 방제를 하게 된다.

군은 항공방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방제구역에 깃발을 이미 설치하는 등 방제준비를 마쳤다.

특히 방제 당일 방제구역에 출입을 금지하고 양봉, 양잠, 양어, 축산농가에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반드시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는 우천 시 방제가 불가해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일정과 지역이 변동 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사전에 군청 산림소득과(379-3711)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제일정을 꼭 확인해 달라”며 “마을방송 을 통해서도 방제일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총무과>화순군, 깨끗한 거리환경 기초질서 확립 중점 추진

여름 휴가철 맞아 2개 분야 12개 추진과제 선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명품화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아름다운 관광화순을 만들기 위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기초 법질서 확립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2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부군수를 총괄반장으로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화순읍 시가지 일제정비, 도로변 꽃길조성 및 풀베기, 공한지 꽃밭조성, 도로변 노상적치물 제거, 공중화장실 일제 대청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불량식품 유통근절 및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추진을 통해 기초 법질서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민 의식함양과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교통질서 지키기 특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봉순 부군수는 “화순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것 외에도 군민의 의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