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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건설될 공동혁신도시의 규모가 최대 3백만평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지난 26일 KBC 특별대담에서 그동안의 부지규모와 관련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최초 2백만평을 지정 신청할 계획이었는데 250만평에서 3백만평까지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렇게 해야 혁신도시에 호수 등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그동안 혁신도시 규모를 놓고 전남과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일축했다.

박 시장은 또 광주인근 4개 시,군을 광주가 아울러 개발하는 인구 2백만명 이상의 메트로폴리탄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광주 인근 시, 군에 공단을 확보해 값싼 땅을 제공해야 광주의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 따질 필요 없이, 4개 시,군은 광주권으로 광역화돼 광주로 들어와야 한다 혁신도시가 바로 그 중요한 역할 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혁신도시로 경전철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또 그렇게 돼야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박시장이 이러한 구상으로 공동혁신도시 사업은 다시 급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