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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배중)가 현지 재배 농업인과 협력하여 농업인 현장 애로기술 개발사업으로 무화과 역병예방 천연약제를 개발하여 연차적 확대보급을 위한 포장 실증시험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금번 연구결과 얻어낸 천연약제는 식물체 스스로 병해충 저항력을 생성하는 천연물질인 살리실산(SA), 무화과 발효산물, 오산화인(P2O5) 등을 일정량 배합 처리로 역병 감염무화과의 역병균 번식을 억제하고, 예방 차원에서 10일 간격으로 살포시 무화과 자체 역병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혔다.

농업인개발과제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주도로 협동연구기관과 함께 단기간 저비용으로 농업현장 애로기술을 연구해결 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협동연구기관인 대불대학교가 협력하여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 지난 2003부터 2005년까지 2년 동안 연구하여 완료한 결과를 농업기술센터 무화과포장(450평)에서 천연약제의 역병예방 효과를 실증시험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결과로 개발된 천연약제를 올해 노지에서 7월상순 ~ 10월하순까지 실증시험하여 역병예방 및 방제 효과 규명과 동시에 연차적으로 자체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무화과 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