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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화순의 한 투서꾼의 방해 우려로 쉬쉬하면서 진행 해온 화순한약재유통(주)(이하 한약유통)의 투자유치가 지난달 3일 투자자와 화순군이 계약에 성공했다.

이날 계약금10%(2억6백50만원)를 납입하는 계약이 성공리에 이루어진 가운데, 중도금 40%는 오는 9월18일 납입하고, 나머지 잔금은 10월 5일 까지 납입하기로 하면서, 한약유통의 경영권은 '전통의학연구소'로 넘어가게 됐으며, 제1 대주주가 됐다.

그러나 ‘전통의학연구소’ 측은 9월18일 이전인 오늘(9월9일) 40%를 납입 함으로서 화순군 지분 50%인 10억4천여만원이 납입 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0%는 10월5일 이전에 납입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조기 납입한 것은 그동안 3번의 유치실패로 군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군민의 여론을 안심시키기 위한 투자자 '전통의학연구소' 측의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투자유치에 온 힘을 기우려 왔던 김행중 대표이사는 "이제 한숨 놓았다"며 이번마저 투자유치에 실패하면 군민들에게 볼 낯이 없을 뻔 했다"고 말하고" 이제 한약유통은 전통의학연구소에 대표이사를 맡기고 제 6차 산업에 전력을 기우리게 됐다"고 안도의 함숨과 함께 그동안 고초를 밝혔다.

이로서 화순군의회 한약유통 특위는 사실상 의미가 희석됐으며, 한약유톻을 음해 해 왔던 악성민원인과 그에게 협조 했던 자들의 반대 명분 역시 빛을 잃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