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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貪大失, 북제유주(北齊劉晝)의 《신론(新論)》에서 小貪大失 이란 말이 나온다

이 말은 “적은 것을 탐하려다 큰 손실을 본다”는 뜻이다.

전국시대 진(秦)나라 혜왕(惠王)이 촉(蜀)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촉후(蜀侯)가 욕심이 많다는 것을 이용해 촉을 공략하기로 했다.

그래서 신하들로 하여금 소를 조각하게 해 그 속에 황금과 비단을 채워 넣고 '쇠똥의 금'이라 칭한 후 촉후에 대한 우호의 예물을 보낸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진의 사신이 올린 헌상품의 목록을 본 촉후는 눈이 어두워져 보석의 소를 맞을 길을 만들었다. 혜왕은 보석의 소와 함께 장병 수만 명을 촉나라로 보냈다. 촉후는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도성의 교외까지 몸소 나와서 이를 맞이했다.

그러다 갑자기 진나라 병사들은 숨겨 두었던 무기를 꺼내 촉을 공격하였고, 촉후는 사로잡히고 말았다. 이로써 촉은 망하게 됨으로서, 촉후의 소탐대실이 나라를 잃게 만든 것이다.

또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忍一時之忿免百日之憂)라는 유명한 교훈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이다

즉 한 때의 성냄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일상에서 여러 감정들을 자제하고 참는다면 근심할 일이 적어진다는 뜻이다.

만물의 이치는 매사에 너무 過 해도 禍를 불러 많은 것을 읽게 되고 자신의 분을 참지 못해 평생을 후회하고 근심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그런 일이 허다하다.

그래서 이 글은 소년원이나 교도소의 통로와 복도 등 수감자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행거로 설치되어 있다.

사회생활에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소통하면 융통성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음에도 이런 것들을 실천하지 못해 모든 일은 벌어지게 된다.

살인사건 등 끔직한 사건은 대부분 이런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최근 한 지방에서 자신의 분을 참지 못해서 화를 가져온 사례가 두 건이 있다.

자신과 뜻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의 주장사실을 고변한 사례가 발생했다.

또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 한 군민이 많은 사람들의 고변으로 곤란한 입장이 처하게 됐으며, 사회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에 있게 됐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협박하고, 못살게 구는 소수의 사람이 결국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괴롭힘을 당하고 모함을 당했던 사람이 결국 고소를 하기에 이르러 이 문제가 일파만파에 이르게 됐다.

모 처에서 벌어진 일은 두건으로 서로의 주장이 결국 검찰에 까지 가게 되고, 또 한 건은 과다한 괴롭힘 행위로 화를 입게 될 문제다.

이들 고소 사건은 결국 해당군민의 귀와 눈을 쏠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