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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공 최경회 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르기 위한 추모제가 오는 11일 전남 화순군 동면 충의사에서 봉행된다.

이번 최경회 선생 순절 422주기 제향(祭享)은 의암 논개 부인을 추모제도 함께 봉행 된다.

이날 추모행사는 충의공 최경회선생 호국정신 선양회(회장 임호환)가 주최하고 화순군과 의회, 화순문화원, 화순, 능주, 동복 3대 향교 후원아래 동면 충의사에서 11일(일) 오전 10시부터 1부 제향, 2부 기념식을 갖게 된다.

1부 추모 봉행에는 초헌관으로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아헌관 박기호 전 도유사, 종헌관으로는 김종철 전 화순군청 서기관이 내정됐다.

또 집례는 전남광주유림협회(전 사무처장)위정우씨가 축관으로는 민윤기 (전 도암면 번영회장)이 봉행한다.

특히 이날 추모제는 전국유림의 거목인 운정 이영복선생께서 제향을 관장하고 장의로는 최기호, 김영웅씨가 맡아 진행한다.

주최단체인 선양회 임호환 회장은 500여 관계자를 초대하고 당일참석자를 위해 기념품과 점심 다과를 정성껏 준비했다.

422주기 제향은 조 선조 임진왜란 당시에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우고 제2차 진주성싸움에서 삼장사의 일원으로 순국한 최경회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다.

임호환 회장은 "최경희선생 순절 422주기 제향 화순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말 했다.

글/정현택 <뉴스투데이한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