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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자치뉴스'가 12일 사실과 다른 오보를 하고 관계자 들에게 사과보도를 한 전문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정정보도>화순군 실무착오로 빚은 ‵오보 소동‵

실무부서 실수 인정,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화순자치뉴스가 12일자 『한약재특위 비판한 특정언론에 ‵천문학적‵ 광고비 지출[단독]』제하로 보도한 기사가 화순군 실무부서의 업무착오로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확인돼 화순☆☆☆☆, ☆☆☆뉴스, 뉴스☆☆☆☆, ☆☆☆타임즈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위를 중심으로 화순군 실무부서까지 역 추적한 결과 오보가 나가게 된 경위를 간략히 요약하면,

화순자치뉴스는 지난 6일 화순군의회 화순한약재유통(주)운영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민, 이하 ‘특위’)가 기자회견를 통해 공개한 조사결과보고서(p56) 표: ‵마케팅지원 세부내역-홍보광고(배너광고)‵에 기재된 위 4개 언론사 수주 광고료 2천만 원에 대해 어려운 회사 형편상 너무 과한 것으로 판단했고, 특위가 공개한 조사결과보고서에 대한 평가도 대동소이해 12일자 보도를 통해 유착의혹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12일 오후 해당 언론사들로부터 사실과 다르다는 항의를 받고, 특위에 확인한 결과 해당 실무부서 관계자가 자료를 한글로 작성해 엑셀로 옮기는 과정에서 1천만 원으로 책정된 조사결과보고서(p56) 표: ‵마케팅지원 세부내역-홍보광고(배너광고)‵란에 마케팅비 1천만원을 합산한 자료를 특위에 제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보고서가 책으로 제본될 때 까지 전혀 잘 못된 사실을 파악할 수 없었다.

심층 취재 결과 위 열거한 4개 언론사는 정상적으로 책정된 1천만원의 홍보예산에서 2014. 12부터 1년간 각각 250만원씩에 게재하기로 광고를 수주했으나, 책자에는 ‵2014. 1. 2 ~‵로 기재되어 날짜마저도 오기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담당자는 깨끗이 실수를 인정하였고, 이로써 광고와 관련된 유착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거듭 화순☆☆☆☆, ☆☆☆뉴스, 뉴스☆☆☆☆, ☆☆☆타임즈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슈>독감 백신 접종 위해 병원 떠도는 노인들

지난 1일부터 보건소뿐만 아니라 병의원에서도 65세 이상 노인들의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지만 백신이 바닥난 곳이 많아 노인들이 이 병원, 저 병원을 떠돌고 있다.

병원마다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백신을 공급 받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어느 병원에 얼마 정도의 백신이 남아 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다

화순의 71세 이 모씨는 보건소를 비롯해 독감 백신을 맞기 위해 병원을 3곳이나 돌아다녔지만 접종을 하지 못했다.

몸도 성치 못한 노인들이 이리저리 병원을 떠돌다보니 화가 치민다.

그나마 백신이 조금 남아있는 곳인데 접종자 대부분은 다른 병원을 들렀다가 온 노인들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정부는 이번부터 보건소뿐 아니라 일반 병의원에서도 65세 이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병원마다 수요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백신을 공급받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일부 마취통증과나 이비인후과 등은 백신이 남아돌지만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정보들이 제공되지 않다보니 결국 노인들만 병원들을 떠돌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추가분에 대한 공급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문제는 주문양의 80%만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는 보건소에 몰려드는 노인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병의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 보건정책이 결국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문화관광>아프리카 후원을 위한 만연사 산사음악회 성황

공연 입장 수입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사용

아프리카 후원을 위한 만연사 산사음악회가 10일 만연사 특별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후원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만연사(주지스님 자공)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는 신도와 관람객 7백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만연사 합창단의 경쾌한 합창을 시작으로 가수 윤태규, 고병희, 오승근 등의 열창이 이어졌다.

가수 윤태규는 재치 있는 입담과 노래실력으로 7백여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계속되는 앵콜을 이끌어냈다.

만연사는 7회째 어려운 이웃이나 환우들을 후원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아프리카의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로 개최했다.

특히 공연 전 특별 상영된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샌드 애니메이션은 아프리카 후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공연의 입장 수입은 조계종 산하의 ‘아름다운 동행’ 재단에 기부되어 아프리카의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보건소>“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하세요”

화순군, 밭작업 등 야외 활동시 주의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작물 수확,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은 9〜11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순군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활순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 발진 등 증상이 있다.

집중노출 추정시기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가(1~3주)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인 10~12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최근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 증가 등)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직업과 관계없이 밭농사, 과수원, 목축업, 산일(밤줍기) 등 농사 관련 작업에 참여한 경우 발생위험이 높다.

군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작업과 야외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옷을 벗어두는 것을 삼가야 한다”며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