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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구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은 3월 8일(화) 중국 요녕TV 요일풍 국장, 풍옥충 전 요녕대 총장(전국인민대표자 대의원), 요녕작가협회 왕충려 주석, 심양시 문화국 고동의 국장, 심양시TV방송곡 조춘우 총경리 등 중국측 문화사절단, 광주 자연영화사 최광석 대표, 광주‧전남영상문화진흥협의회, 나주시, 무안군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표해록의 저자 금남 최부 선생 생가터 유적지 및 묘소를 답사하고, 금년 5월중 중국 심양시에서 개최되는 한국주간 행사시 요녕TV를 통해 방영하기 위해 최부 선생 일대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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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 발굴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세계 3대 기행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표해록을 발굴, 지난해 10월 2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최부 선생 생가 및 묘지 등 유적지를 잘 가꿔서 중국인들이 광주‧전남을 찾을 때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향후 양 지역간 문화관광교류가 급증함은 물론 관광객 증대가 기대된다.

표해록은 금남 최부 선생이 조선 성종 18년(1488년) 고향 나주에서 부친상을 치루기 위해 부임지인 제주를 떠난 이틀째 풍랑을 만나 6개월 동안 표류한 여정을 적은 견문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