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하고 있는 힐링푸드페스티벌과 도심속 국화 형연 축제 기간 동안에 화순전통시장에서는 야시장을 개장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산공원에 인접해 있는 화순전통시장을 알리고자 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볼거리와 먹거리와 살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화순전통시장은 화순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금년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되어 향후 3년간 18억원 규모의 국비와 군비를 지원받아 2017년 상설시장 도약을 목표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번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야시장과 낮장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주3회로 확대하여 화순군민 뿐만 아니라 가까운 광주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특성화된 화순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야시장은 10월 22일부터 11월 3일 까지 시장 주차장 공간을 활용하여 상인부녀회,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먹거리부스와 주전부리, 농산품 판매와 함께 화순지역 예술인등과 함께 풍물패, 지역가수, 무용단, 판소리, 고객 노래자랑 등 이벤트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낮장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개장되어 지역 특산품 판매와 함께 100세 건강 기원 사진 무료 촬영, 풍선아트, 가면만들기, 전통시장 5행시 짓기 공모전 등이 열리며, 11월 1일에는 시장부녀회 주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을 맡고 있는 장복수단장은 “행사기간인 11월 3일까지 전통시장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국화도 구경하시고 우리 전통시장을 방문해주시길 바라며, 화순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역민 모두가 동참하여 주시기를 희망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야시장은 시장상인회 청년부(부장 김환진)의 전격적인 노력과 협조로 활기가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