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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은 갑상샘소포에 저장되었다가 신체의 신진대사율에 따라 이를 조절하기 위해 분비된다. 이 호르몬들은 신체에서의 단백질 합성, 탄수화물로부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한 젊은사람들에게서는 성장비율을 조절하고 성적 성숙기와 신경계의 초기 성숙과 연관이 있다.

즉 신체의 에너지 이용비율을 증가시킨다. 요오드는 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의 가장 일반적인 구성요소로 정상적인 갑상선(샘)의 기능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요오드의 지속적인 섭취가 필수적이다. 해산물에는 충분한 양의 요오드가 존재하며 통상의 소금에도 요오드가 존재한다.

흡수된 요오드는 혈액을 통해 갑상샘으로 전송되며 소포세포로 전송된다. 혈장을 자유로이 돌아다닐수 있는 매우 작은 비율의 티록신만이 표적세포로 들어갈 수 있으며 뇌하수체 전엽(샘뇌하수체)에서 분비된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갑상샘의 티록신 분비를 자극하며 갑상샘에 대해 영양효과를 가진다. 음식물을 통해 충분한 요오드를 섭취하지 못하면 갑상샘은 충분한 양의 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을 생산할 수 없다.

칼시토닌은 소포곁세포에서 생선된 폴리펩티드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은 부갑상샘과 협조하여 혈중칼슘농도를 조절한다. 칼시토닌은 뼈조직의 분해를 저해하고 콩팥에 의한 칼슘의 체외배출을 자극하여 혈중칼슘농도를 저하시킨다.

부갑상샘은 작고 납작하고 갑상샘 뒤엽의 뒷면에 박혀있다. 4개의 부갑상샘으로 위쪽 1쌍, 아래쪽 1쌍의 작은 황갈색 몸체로 가로, 세로길이 2~8㎜, 두께는 약 1.5㎜이다. 두 종류의 상피세포로 구성되며 부갑상샘호르몬을 합성하는 세포들을 으뜸(주)세포라 하고 호산세포 사이에 흩어져 있다.

호산세포들은 으뜸세포들을 지지하며 부갑상샘호르몬의 잉여량을 생산한다. 부갑상선호르몬 한 종류의 호르몬만을 분비하며 이 호르몬은 뼈와 신장, 소장에 작용하여 혈중칼슘농도를 높인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