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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적장애인화순군지부장(이하 장애인 지부) 선출과 후원금 등이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중심부에는 운영위원회의 공로가 크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 전남도의원 A씨가 前화순군의회 4대 의장이었던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이에 맞서 B씨 역시 A써를 “사기. 절도. 사문서 위조”등의 5가지 혐의로 맞고소 하면서 화순 지역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고소, 고발 사건이 확대 되면서 A씨는 화순의 한 언론과 대화에서 “내가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지부장으로 선임됐다” 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문제가 커지고 시끄러워지면서 A씨는 지난 5월29일 장애인 지부에 사퇴서를 제출 했다.

그렇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장애인 지부장이 됐다는 것은 지부장을 선출할 수 있는 기구인 자체 운영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자신은 몰랐다는 것과 같은 것인가?.

장애인 지부의 2014년 10월 21(화) 오전11시에 작성된 정기총회 회의록 기록 내용은 재적 대의원 15명중 12명이 참석했으며, 이때 A씨가 지부장에 선임됐고, 부지부장에 윤 모씨, 김 모씨, 강 모씨가 새로 선임 의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 지부장인 B씨가 2012년 04월 12일에 선임되어 임기 4년인 2016년 4월이 안된 상태에서 신임 지부장 선임이 전격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그 이전 지부 운영위원에서는 2012년 제4차 운영위원회를 12월 12일에 개최하고 B씨에 대한 불신임 (안)이 전격 결정되었다.

이날 불신임을 결의한 서면에는 운영위원 J 모씨,M 모씨,L 모씨 C모씨, K 모씨 등 5명이 서명을 했는데 이는 9명중의 운영위원에서 5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B씨는 불신임이 전격 결의 된 것이다.

해당 지부의 운영규정에 따르면, 제21조(운영위원회 의결)제5호에 의해 임원 임면에 관한 사항이 명문화 되어 있어 임기 중에 이러한 불신임이 의결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평탄한 장애인 지부가 태풍 속으로 내 몰아 가게 된 것은 일부 운영위원의 그릇된 오판으로 판단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난 2015년 5월29일 사퇴한 A씨의 후임으로 새로운 지부장을 선출하고 A씨와 B씨는 서로 화해하는 선으로 모든 고소, 고발 사건을 마무하고, 이러한 전격 불신임 처리한 운영위원회에 책임을 전가 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전격 불신임을 결의한 운영위원회 중심적인 인물이 화순사외의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끼어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파인뉴스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B씨는 "고소한 이유는 A씨 운영 위원의 허위문서 작성 경위를 실토하고 A씨가 사과하면 고소를 취하할 수 있다" 고 밝히고, 이어서 “급조된 운영위원회 실태를 以實直告 하면, 모든 것을 원상태로 돌리고 고소를 취하 할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