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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농협이 하나로마트 인근에 로칼푸드 판매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은 최근 매입한 토지의 흙을 파내는 기초공사를 하고있다.

원래 화순군청 부근 전남 문화재 건물을 매각해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계획 했으나 화순군이 이 건물을 매입하지 않기로 함으로서 현재 하나로 마트 인근의 화순 5일시장 주차장과 10미터도 안되는 근접한 곳에 대지를 매입해서 건축을 계획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烏飛梨落이 되는지 모르지만 “가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과 같이 화순군이 5일시장 주차장을 중축 확대하는 공사가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화순농협이 로컬푸드 판매장을 건설한다는 것은 주차장으로 애를 먹고 있는 하나로 마트의 입장에서는 고객들의 주차문제는 화순5일시장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손 안대고 코 플겠다” 는 생각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화순군이 전통시장 관광화를 위해 18억을 들여 주차장시설을 현재의 위치에서 확대 증축하고 있어 이에 때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는 의혹을 떨칠 수가 없게 됐다.

지금까지 화순농협은 화순군의 생산자보다는 타 농협의 채소와 과일 등을 팔아 왔다는 평을 받아왔다.

로컬푸드 판매장이 생기면, 야채와 과일 등 농산품 진열포장부터 가격결정, 잔품회수까지 모든 과정을 생산자 농업인이 부당하는 판매체제로 관리 운영하게 됨으로서 저렴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로컬푸드 판매장을 화순농협 영리목적으로 운영한다면 협동조합의 원래 목적에 위배되는 사항으로서 이점은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순농협은 하나로 마트 인근에 10억 원을 들여 330㎡ 규모의 판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곡농협이 홍이식 군수시절 10억여원을 군 예산을 지원 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