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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전,현의원 싸움의 중심에는 화순 모 씨

모 단체 운영위원 전 지부장“불신임”

이번 화순군 모 사회단체의 분쟁은 날이 갈수록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의원 A씨를 전 의원 B 씨가 고소한 사건으로 지난 20일 대질 심문한 결과 모 단체의 전 지부장의 불신임을 결의한 운영위원이 작성한 서류가 허위라는 사실을 B씨는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목포 검찰에 제시된 위원제명 서류는 지난 2012년 12월13일 이미 내용증명으로 G모씨 M모씨 C 모씨 등에 대한 내용이다.

이 사실이 사실로 밝혀지게 되면 피고소인 B 의원 보다는 허위 서류를 조작하여 동 행위를 한 모씨등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포츠>화순군 체육회·화순생체협 통합 추진

내년 2월 '통합체육회' 출범 예정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은 ‘통합체육회’에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내년 3월 28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통합해야 한다.따라서 화순군은 내년 2월까지 화순체육회(회장 구충곤)와 생활체육회(생체협, 회장 조준성)를 통합한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화순체육회와 생체협 사무국 운영비와 각 종목별 체육회장기, 생활체육회장기 대회 예산을 지원하는 화순군도 내년부터는 통합체육회를 통해서만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서 화순군은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각 종목별 단체의 통합을 유도하고, 종목별 단체의 통합이 이뤄지면 사무국 통합이 이루어지게 된다.가장 큰 문제는 사무국 통합으로 지난 6대 의회 때부터 예산절감과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화순군의회가 꾸준히 요구했던 사안이다.현재 화순군체육회는 사무국장 1명, 간사 1명이, 생활체육회는 사무국장 1명과 생활체육지도자 13명이 소속돼 있다.화순군은 현재 인력에 대한 고용을 유지하되 사무국장은 1명을 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과 관련 전라남도는 내년 3월까지 통합체육회를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화순군은 내년 2월까지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포츠>화순군, 동계 전지훈련 본격 시작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3종목 19일부터 훈련

스포츠의 메카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화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하니움체육관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온화한 기후조건으로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전지훈련이 19일부터 본격 시작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는 19일부터 23일까지 하니움체육관과 이용대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몽고선수단의 사전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12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배드민턴 우수선수 꿈나무 94명, 국가대표 후보 66명 등 총 160명이 참여한다.

또한 오는 12월 28일부터 2016년 1월 18일까지 서울 리틀야구단 4팀 80명과 2016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2016 전국 초등부 축구부 18팀 420명이 동계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화순군이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숙박시설이 인접에 있고 각종 체육시설 무료 사용과 수송차량 지원 등 선수들에게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는데다 스포츠산업과 직원들의 One Stop 서비스 유치 전략이 한 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은 굴뚝 없는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데다 참가선수단들이 모두 관내에서 숙식하는 것을 조건부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센타>화순군, 소형특수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굴삭기 및 지게차 교육생 25명 전원 자격증 취득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업농촌 핵심 리더인 농촌지도자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소형 특수농기계 자격증 취득을 지원, 25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소형 특수농기계 자격 취득교육은 화순군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지원 아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전문 교육기관에서 진행, 굴삭기 18명, 지게차 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지난해 굴삭기와 지게차 자격증 취득 28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5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소형 특수농기계는 총 중량 3톤 미만의 특수 농작업용 장비로 농촌사회가 고령화 되고 영농형태가 규모화 현대화 되면서 그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농기계와 작동법이 달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사용상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건>수억대 뇌물 혐의 전남경찰청 총경 구속

수사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구속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영장전담 이준철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전남경찰청 소속 57살 김 모 총경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김 총경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세차례에 걸쳐 평소 친분이 있던 전직 경찰 출신 비철금속 수출업자 37살 정 모씨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김 총경은 투자거래를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