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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박주선 의원은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현재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에게 통합 신당 공동추진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대중 컨벤션세타 4층을 지지자들로 가득 매운 가운데 16명의 추진위원과 3명의 고문이 선정됐으며, 익산 지구 최재승 전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날 경과 보고는 양윤녕 통합신당추진위원이 했으며, 통합신당추진 선언문 낭독과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 "오늘 우리는 무기력한 호남정치를 바로세우고 2016년 총선승리,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통합신당 추진을 제안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역인 박주선 공동위원장은 20여분 신당창당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했으며, 영호남의 지지기반을 토대로 전국적인 창당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 해서 정치 지지자들의 연호가 계속 울렸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정치의 정통성을 계승할 수 없는 정당으로 전략했다" 며 강력한 대안 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정대철 상임고문도 20여 분간 신당창당의 당위성을 역설하였으며, 정권 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 민주당 김민석 전 의원 등도 참석해 신당창당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전남등지에서 많은 지지자와 정치에 입문하려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 했으며, 화순지역에서도 많은 지지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박 의원이 추진하는 ‘통합신당’에는 ▲라종일 전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최재승 전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노성만 전 전남대총장, ▲김원욱 5·18기념재단 이사 등 4명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에는 박주선 의원을 비롯해 이궁 CJB청주방송 대표, 이영훈 전 한국JC회장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또 추진위원으로는 안종운 (전농림부차관), 이강수 (전 고창군수), 박주원 (전 안산시장), 김상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혁종 (전 광주대 총장), 유주상 (변호사 해냄대표변호사), 김은상 (제28보병사단장), 김원기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규철 (광주예총회장),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김영일 (전 강릉MBC 사장), 서용규 (광주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조애옥 (한국에텍 대표이사) 등 33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출범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과 유성엽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와 함께 ‘신민당’을 추진 중인 박준영 전 전라남도지사와 김민석 민주당 새로운시작위원회의장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