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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위증죄 공판 연기

12월02일(오늘)예정되었던 홍 전군수 공판에서 위증을 한 3명에 대한 공판이 오는 12월09일 10시 50분으로 연기 됐다.

오늘 12월 02일 오전에 광주지방법원 404호 법정에서 속행될 3명의 위증죄에 대한 공판이 12월9일 오전으로 다시 공판기일이 연기됐다.

1심에서 무죄로 선고된 화순읍 C식당에서 해외여행자금 500만원 전달이 항소심에서 유죄가 되면서 더욱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3명의 혐의는 위증죄로서 홍 전 군수가 화순읍의 C음식점에 갔느냐 가지 않았느냐의 공방에서 S 백화점 쇼핑을 했던 시간을 허위로 증언 했다가 다시 번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허위증언으로 1심에서는 C 음식점에서 500만원 뇌물 수수사건이 무죄로 선고 됐으나, 이번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500만원 수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됨에 따라서 이들 3 명은 고스란히 법정에 서게 되었다.

◆<기획실>구충곤 군수, 군정철학 허심탄회 소개 ‘눈길’

“매 때리더라도 징계나 사고 예방하는 리더십이 책임행정”

정례조회에서 “잘못한 점은 과감히 인정하고 시정해야” 강조

“나나 되니까 당신과 살지, 당신 성깔이 보통이 아닌데…”

구충곤 화순군수가 1일 12월중 정례조회에서 부인인 이숙자 여사의 말을 인용해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

구충곤 군수는 “지난 1년간 부족한 제게 보고하고 지침 받느라 맘고생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화 내지 않고 더 잘해야지 다짐한다”며 운을 뗐다.

구 군수는 1년 6개월 동안 군정을 추진하면서 느낀 점을 리더십과 비유해 허심탄회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군민을 택할지, 공직자를 택할 것인지 선택하라면 당연히 군민을 택할 것”이라는 구 군수는 “군수와 공직자 관계는 동반자적인 관계로, 군민을 선택한다고 해서 공직자를 멀리하거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도 안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직자와 관계는 화순발전을 위해 부단히 소통하고 함께하는 공동운명체라는 것이다.

구 군수는 “군정을 추진하면서 매끄럽지 못한 점이나 소통이 잘 안된 부분이 있었다”며 “여러분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모멸감이나 수치심을 주는 발언은 하지 않았는지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정의 책임자로서 군민과 공직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행정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인사 등의 리더십에 대해 공부했다면서 책임행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구 군수는 “다소 무리한 것 같지만 매를 때리더라도 결과적으로 징계나 사고를 예방하는 리더십이 책임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잘못하면 징계하고, 인기관리까지 하면서도 책임은지지 않은 리더십과 차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하고, 직설적인 리더십에서 벗어나 더욱 소통하면서 군민과 군, 도 발전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 군수는 “여러분도 군수의 비전과 철학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잘못한 점은 과감히 인정해 시정하고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군수는 “최선을 다했는데 생각지 못한 시행착오로 문제점이 발생 시에는 징계나 책임을 최소하겠지만 의도적이거나 고의로 잘못하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실>구충곤 화순군수 “첨단의료산업의 메카 육성하겠다”

시정연설에서 5대 군정운영 방향 제시

기업유치·관광산업화·행복한 농촌·찾아가는 복지·기반시설확충

구충곤 화순군수는 1일 열린 제208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이전을 계기로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지금까지는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단계였다면 새해에는 역점시책들이 뿌리를 내리도록 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 군수는 2016년 5대 군정운영 방향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화 주력 ▲농가소득증대 통한 행복한 농촌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113억 원에 달하는 (주)녹십자 화순공장의 대규모 증액 투자와 1,000억 원에 이르는 ‘백신 글로벌 산업화기반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생물의약산업단지를 글로벌 백신허브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은 화순군 발전의 최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 9월 교수와 연구원의 이사를 시작으로 이른 시일 내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순 식품산업단지를 내년 상반기에 준공하고, 여성친화적인 콜센터 유치, 국내 생물의약 관련 강소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화 복안도 내놨다.

구충곤 군수는 “천하 제일경 화순적벽 관광지 정비를 비롯해 정율성 선생 유적 자원화, 산림 복지단지 조성, 전통시장 상설화 등 문화·관광자원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특색 있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와 함께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에 박차를 가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했다.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는 구충곤 군수는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 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종방 양돈단지 악취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실 있는 친환경 농업 육성,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원예·특용작물 명품화 지원과 시설원예 환경을 개선하고 틈새 소득작목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규모 첨단농업은 규모화를 촉진하고, 영세 소농은 다수가 수혜를 받는 보조금 정책을 추진해 농업·농촌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이를 위해 생산적인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및 다문화가족 자립역량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을 위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과 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해예방사업과 소하천 정비사업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생활편익을 증진시켜 살고 싶은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군정성과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구 군수는 “군수 취임 이후 ‘원칙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군민의 오랜 숙원인 군민화합과 군정 안정을 가져왔으며,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살기좋은 도시부문 전국 1위 수상 등 각종 수상을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군정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6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1.4% 증가한 4,087억 4,808만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금년 대비 3.4% 늘어난 3,700억 9,971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4.0% 줄어든 386억 4,836만원이다.

군은 2016년도 예산안은 군민과 함께하는 실효적 복지행정 실현, 문화관광산업 육성, 명품 교육도시 기반 마련,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산림소득>화순군, 휴양림 복합재해 대응 발 벗고 나서

불량 시설물 보수· 위험지역 재해예방시설 설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산림휴양시설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인공재해 등 각종 재해가 복합적으로 발생, 사전에 피해 예방에 나선 것이다.

특히 산림휴양시설은 여름 휴가철 등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발생 시기에 이용자가 집중되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0일 백아산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 용역을 완료했으며, 정밀조사를 토대로 2016년부터 불량 시설물을 보수하고 위험지역에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단계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각각 추진하던 재해예방을 자연휴양림이라는 특수 복합시설을 대상으로 위험 지역을 조사·분석해 재해별 대책방안을 제시하는 등 백아산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을 펼쳐왔다.

전국 162개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올해 16곳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화순·장흥이 최초 선정됐다.

◆<기술센타>화순군, 정부 보급 종자 신청 접수

옥수수, 벼 2개 작목, 마을이장 통해 읍면사무소 신청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6년 정부 보급종 옥수수 및 벼 종자를 신청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자는 옥수수 3품종(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과 벼 7개(새누리, 황금누리, 운광 등) 품종으로 옥수수는 4일까지, 벼 종자는 18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종자 가격은 옥수수는 kg에 25,000원, 벼 종자는 추후에 결정 공급되며 지역농협을 통해 벼는 1월~3월중, 옥수수는 2~4월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에서 보급하는 보급종자는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어 발아율이 높고 초기생육이 왕성하다.

또한 정선과 소독이 철저히 이루어져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 종자보다 수확량이 6~65%가 높다.

매년 정부에서 공급되는 보급종자는 벼, 맥류(보리+밀), 콩, 옥수수, 감자 5개 작목으로, 일반적으로 벼는 11~12월, 맥류는 7~8월, 콩은 2~3월, 옥수수는 11~12월, 감자는 8월과 11월에 신청 받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물 재배 시 매년 직접 생산한 종자를 사용하면 바이러스와 곰팡이균 등에 감염률이 높아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정부 보급종을 신청해 재배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의회>군수 “화순유통 존폐 조만간 결정”

의회 간담회서…1억2천만원 본회의 통과

화순군의회가 화순군이 요구한 화순유통 출자 1억2천만원에 대한 안건을 본회를 통과 했다.

1일 열린 제208회 화순군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화순유통 지원을 놓고 찬반토론이 이어지는 등 진통 끝에 표결에 부쳐져 찬성 7 반대 2로 원안 가결됐다.

찬성토론에 나선 최기천 의원은 “출자금지원안건이 폐기 중 처리되는 등 절차상 문제는 인정하지만 일단 출연금 지원(안)을 찬성하고 예산심사 때 충분한 논의를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의회에 앞서 구충곤 군수가 의회와 간담회에서 출자금을 헛되이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데다 정치생명을 걸고 (화순유통)이 일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내놨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