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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의 의료관광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실적이 저조한 광주전남 의료관광도 연간 3만명을 유치할 경우 4천3백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광주전남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2천228명.전국 외국인 환자 가운데 1%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유는 충분한 의료기관과 종사자, 관광지 등 여건을 갖추고도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 기획금융팀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 취업 고용 유발계수가 높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광주전남이 의료관광객 3만 명을 유치할 경우 435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도소매와 숙박업 등에서도 813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고,6천여명의 고용도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의료관광 기관과 종사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이전트 유치나 활성화 전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의료품질을 보증하고, 의료기관을 조직적으로 만들어 돌격대 형식으로 정책 지원을 통해 유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의료기관과 쇼핑센터가 밀집한 곳에 의료 특화거리를 조성해 협업을 이끄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