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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화순식품단지 조만간 분양…입주업체 ‘관심’

내년 3월 준공 목표, 마무리 공사 ‘한창’

입지조건 뛰어난데다 세금감면 혜택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능주면 만수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순식품단지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입지여건이 뛰어난데다 세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면서 입주예정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착공한 식품단지조성사업은 12월 현재 토목공사 75% 공정률을 보이는 등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식품단지조성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1년 폐광지역 경제 자립을 위한 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전체 사업비 157억 원 중 50%인 78억5천만 원을 국비지원으로 조성된다.

능주면 만수리 556번지 일원 135,841㎡ 부지에 산업시설 78,480㎡, 지원시설 8,393㎡, 공공시설 48,968㎡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토목공사 기반조성 뒤 식품단지 연구동을 신축하는 한편 조만간 식품단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식품단지에는 식료품을 비롯해 음료 제조업체가 들어서 361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4여억 원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웰빙 소비성향을 겨냥한 식품산업의 육성과 국비지원을 통한 저렴한 공장용지 공급으로 기업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화순식품단지는 광주광역시와 호남고속철도, 호남고속도로에서 20여분 내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뛰어난데다 입주기업에는 소득세,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며 “식품단지에는 식료·음료업체가 입주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사업단> 순천 야시장 관람

화순전통시장 문화관광 사업단은 시장 활성화의 방안으로 지난 19일 화순5일시장 상인회 간부를 비롯해 상인 40여명과 함께 선진지 견학으로 ‘순천 아랫장 야시장’을 방문하고 현장 답사의 기회를 가졌다.

순천 야시장(회장 강송자)은 타 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주류(소주,맥주,막걸리)는 무조건 2천원, 안주 부침, 전, 튀김 종류는 무조건 3천원 이하로 가격을 책정해서 팔고 있으며, 포차 등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1곳 전문점에서 공급하고 있어서 주류 가격이 동일한 것이다.

또 포장마차 부스를 26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무대는 젊은 수요층에 맞추고 있다.

이 야간무대의 단골 출연자는 주로 ‘대학 가요’ 를 주제로 하고 있어 젊은층의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의 음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20∼30대 계층의 젊은이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야시장은 매주 금, 토, 오후 5시부터 10시 까지 개장을 하고 있어 순천의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 했다.

이 야시장은 지난 12월 4일 첫 개장을 하면서부터 30대 미만의 고객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특히 ‘순천만 정원’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또한 순천시에서 1억원 상당의 LED 전광판을 기증해 공연장면을 생중계해주고 있어서 화순에 로칼푸드 지원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화순관광형시장 사업단장은 “화순은 광주와 인접해 있어서 많은 수요가 창출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며, “화순5일 시장도 2016년 초부터 야시장을 계획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화순 5일 시장에는 무대와 주차장이 공사중에 있으며, 이 공사가 완공되면, 야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공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