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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10시 30분 2015년, 광주지법 고단 xx565로 속행된 A씨의 두 번째 공판에서 광주지검 정 모 검사는 피 고소인인 피고에 대한 범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당시의 고소인 화순 모 고위공직자를 지난 6일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차기 공판은 오는 3월 29일 14시로 속행된다.

재판부는 정 검사의 신청에 의해 고소인과 검사의 주장을 확인 하기 위해 전 고위공직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오는 3월 29일 오후 2시에 심문하기로 했다.

이 문제는 이미 대법에서 판결한 ‘정당해고’ 를 뒷받침하는 증거로서 한약유통의 이사회 결의서에 첨부된 당시 대주주인 화순군수 위임장과 대리 참석한 당시 보건소장의 날인 부분에 대한 사항을 심문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서 고소인 고위공직자는 “ 군수가 직인을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수임자인 고위공직자에게 군수 직인을 맡길 수 없기 때문에 군수 직인이 찍힌 위임장 첨부와 한약 유통 이사회 결의서의 고위 공직자 개인 날인은 정당한 절차였다” 고 주장 했다.

또 증인으로 채택된 전 고위공직자는 "대법의 판결을 부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사법부를 무시하는 행위로 볼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한편 피고인 A 씨는 자신의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 피고소인인 피고본인은 필요하면 계속해서 화순군 부 군수 및 군 의회 한약재유통 특위 위원장 등 추가 증인을 청구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그리고 화순 언론사들에게 2016.1.6자로 “뉴스○○○○○, ○○뉴스는 금일 중 속보 형태로 피고인이 증인을 신청 했다는 내용을 보도하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냈다.

다음은 A씨의 문자 메시지 내용이다.<편집자 주>

『충정의 심정으로 바칩니다.

수십억의 국민 혈세를 낭비해도 징계, 처벌 못하는 썩은 군정, 화순은 아직 멀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지..."

전남도 감사 결과 52건 지적 관련, 전임 군수 탓만을 하기에는 명분이 약해 보입니다.

전남도에서 감사한 시기와 징계를 요구한 시기는 모두 현 군수 재임시절에 일어난 일들로서,

이미 퇴임한 군수들과는 무관하며 만약에 52건에 대해 여태 징계를 하지 읺았다면 일반인의 시각으로 볼때 재량권 남용, 직무 유기 행위에 해당하고

전남도와 도지사를 무시한 국기 문란 행위로 보일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과거 화순군에 버금가는 무책임과 독선과 전횡의 극치로서 비난 받아 마땅하다 사료됩니다.

화순한약재유통의 경우 수십억의 국민 혈세를 낭비해도 징계 또는 처벌 없는 불량 도시를 선량한 명품 군민은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화순군 관계자는 "이같은 전남도 감사결과는 홍이식 전 군수와 전씨 ‘형제군수’ 재임시절에 일어난 것으로 현 군수와는 무관한 일이다."고 주장 하고 A씨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