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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칼푸드 직매장 설치로 인한 서로 다툼이 예상 됐던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과 화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박두진) 간에 어떤 대화가 될것인지 초미에 관심사로 떠 오르르고 있다.

화순군은 2016년 예산에서 화순농협에 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된바 있으며, 화순 농협은 화순 전통시장과 50미터도 안된 거리에 로칼푸드 직매장을 건설 하기로 해 시장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통시장상인회 박회장은 “시장상인과 상호 공존할수 있는 길을 모색해 주면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공생의 길을 걷겠다.” 고 말하고 있다.

농협 측도 “ 정통상인회의 뜻을 충분히 수렴해서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혀 오는 14일 상호 협상의 실마리가 어떻게 풀릴 것이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한 지역 상인은 " 시장 상인들이 주장하는 로칼푸드 메장이 너무 근접해 있기 때문에 거리를 두는 방법을 채택하면, 협상의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며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