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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지난 2004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대결 구도 이후 12년 만에 더불어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간의 당대당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역정치권도 양당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정치판세다.

지역신문 ‘광주일보’ 여론조사 결과 “총선서 지지할 정당으로 국민의당 43%·더민주 28%”로 나타난 가운데 설 명절 기간 동안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나누게 될 화두는 당연히 ''선거'' 이야기가 될 것이다.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호남 민심이, 설 명절 이후 어디로 향할지 초미의 관심거리로 등장되고 있다.

자역정가의 분석에 따르면, 전남 서남권에서 선거전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곳은 목포시로 나타나고 있다.예비후보 8명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더불어민주당(더민주) 후보는 단 1명, 더민주 텃밭의 아성은 무너졌다.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의원과, 새 인물 간 야권 경쟁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이곳 주민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떠나서 목포 발전을 위해서 돈 좀 많이 끌어와서 목포 좀 먹고 살기 좋게 발전시켜야 한다."것으로 나타났다.농어촌 시군은 상대적으로 총선에 관심이 덜한다특히 선거구가 쪼개질 가능성이 높은 영암강진장흥 선거구는 예비후보가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아 유권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탈당과 잔류를 놓고 고심했던 현역 의원들의 거취는 확정됐다.더민주 소속 이윤석, 이개호, 김영록 의원이 최근 잔류를 선언하면서, 전남 현역 의원은 새누리당 1명, 더민주 6명, 국민의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나뉘었다.특히 최근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보위 전력''과,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으로 호남 민심은 요동쳤다.이 때문에 설 명절에 나누게 될 호남권 민심과 수도권 민심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총선흐름에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총선을 앞둔 이번 설 명절은 요동치는 선거 판세를 좌우할 또 한 차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화순,나주 선거구에서는 신정훈(더 민주)현 의원이 예비후보등록을 한 가운데 손금순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김대동 전 나주시장 노정채, 한승태가 예비 후보등록을 했으며, 김종우, 홍기원등이 출마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