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전라남도 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화진)는 2016년 2월 15일 오전 10시 화순군 능주 발효햇살협동조합에서 연합회 씽크탱크 팀(THINK THANK TEAM) 출범식과 함께 워크셥을 개최하였다.

2016년 1월 여수에서 개최된 연합회 이사회를 통해 인준된 씽크탱크 팀은 전라남도 협동조합연합회 회원사들 중에서 귀농한 청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팀장은 신안 임자만났네 협동조합 정창일 대표가 선정되었고

팀 실무담당에는 완도 매생이 협동조합 오민상 대표, 여수 곁꾼 협동조합 오충호 대표, 순천 낙안읍성협동조합 송진영 이사, 완도 직거래 소생협동조합 윤수일 대표,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 최현오 팀장 등이 선임되었다.

2014년 1월 기획재정부 등록을 마친 전라남도 협동조합 연합회는 그동안 자체교육 및 판매와 전시행사로 수많은 성과를 거두어 오고 있으며, 전국의 롤 모델이 되기 위하여 2016년에는 아직 덜 구성된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역별 직능별 지부 결성을 완성하려고 한다.

오늘의 씽크탱크 팀 출범은 전국 롤 모델이 되기 위한 연합회의 야심찬 사업 중 가장 큰 작품이다. 팀 실무자들은 모두 서울의 명문대 출신이고 협동조합 관련 현장 전문가들이다. 고려대 행정학과 출신인 오민상 팀원은 완도 매생이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청년 귀농인의 표상이 되어 큰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데 연합회의 기획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온라인마케팅 업무를 담당을 하다 귀농한 최현오 팀장은 화순발효햇살협동조합 온라인 사업팀장을 담당하고 있는데, 금후 연합회 온라인 사업에 실무자로도 담당하여 각 회원사들의 제품 판매에 많은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한다.

여수 곁꾼 협동조합 오충호 대표는 체험학습 실천과 기획의 전문가다. 2015년 전국 체험학습 기획 공모전에서 당당히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금년은 정부가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원년이다. 마땅한 체험학습장소와 테마가 없는 전남의 사회적경제 현실에서 오충호 팀원의 역할은 매우 클 것이다.

그 외 팀원들이 모두 40대 이하의 청년 일꾼이기에 전라남도 협동조합 연합회와 전남 사회적경제 발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전라남도가 부르짖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구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우리 연합회는 향후 점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전국의 롤 모델이 되는 것이 목표다.

/김화진 <전라남도 협동조합연합회 회장 ( 스포츠 사회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