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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문화센터(소장:이원필)에서는 도기문화의 활성화와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하여 금년 4월 5일부터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물레체험(기초과정)을 실시하여, 지난 28일 13주간의 체험교육을 끝내고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체험자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도기문화센터는 영암지역의 도기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전시 및 구림도기의 역사성을 기리는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테마의 문화행사와 민속공연 등을 개최하여 지역의 문화를 재발견하는 등 지역민의 정서를 아우르고 있다.

이번 물레체험은 전문가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온, 그래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전문영역을 13주 동안 전문 도예가의 지도 아래 영암의 황토를 만지고 물레를 이용하여 그릇을 빚는 등 체험에 참여하여 도기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과 생활의 접목을 통한 웰빙 생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건강한 문화생활의 ‘참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도기문화센터는 이번 상반기 물레체험을 시작으로 하반기 물레체험교실 (2006년 9월 예정)에서는 기초과정을 이수한 체험자를 대상으로『 물레체험 -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좀더 깊이 있는 성형기법들을 연구하며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그릇들을 빚어 보는 기회를 갖는 한편,『물레체험 - 기초과정』체험참여자를 새로이 모집하여 문화체험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지속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기문화센터 관계자는 ‘물레체험을 실시한 이후에 체험에 대한 참여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체험기회를 점점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2006년 하반기 물레체험은 9월~11월까지 13주 (주1회) 동안 운영하며 7월 15일 ~ 8월 14까지(1개월) 하반기 물레체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물레체험이 끝남과 동시에 체험자들은 그 동안 자신이 만든 ‘나만의 그릇’을 센터 내에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가질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의 취미도예가로서의 다양한 활동이 예상되며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레체험 신청 및 참여 문의 470-2566 (선착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