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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의 이용으로 신체에서 주로 사용되는 원료로 세포가 필요로 하는 ATP형태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3가지 경로로 신체에 이용된다. 우선 에너지 생성을 위해 즉시 연료로 연소되고, 포도당으로 저장되어 나중에 연료로 연소되고, 지방으로 저장되어 있다가 나중에 연료로 연소된다.

포도당은 2가지 조건에 따라 분해되는데 산소가 없는 상태, 무산소성 이화작용과 산소가 있는 상태의 유산소성 이화작용이 그것이다. 산소가 없는 경우 포도당은 화학반응을 통해 먼저 피루브산으로 분해되고 그 다음 젖산으로 분해된다. 이는 세포질내에서 발생하며 이를 해당과정이라 한다.

약간의 ATP만 생산한다. 그러나 만약 산소가 존재한다면 포도당은 이산화탄소, 물, 에너지(ATP)로 분해된다. 우선 포도당은 세포질내에서 피루브산으로 분해되고 피루브산 분자는 세포의 최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이동하며 이곳에서 완전히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에너지가 생성된다.

미토콘드리아에는 2가지 효소세트가 존재하며 크렙스회로의 효소와 전자수송사슬 효소이다. 모두 유산소작용으로 ATP를 함께 생산한다. 유산소성 이화작용에서는 미토콘드리아내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에 산소가 필요하며 포도당이 완전히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될 때 저장된 모든 에너지가 방출되며 무산소성보다 더 많은 ATP를 생산한다.

지질(지방)은 주로 기름, 지방이라 하고 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기름은 액체의 상태가 되며 기름 또는 지방은 지방질 고기, 계란 노른자, 낙농제품, 기름을 섭취할 때 생성되며 지질은 중성지방, 인지질, 스테로이드를 포함하여 주로 신체내에서 존재한다. 지질덩어리는 지방산과 글리세롤이며 중성지방은 3개의 긴 지방산 사슬이 하나의 작은 글리세롤 분자에 붙어있으며 인지질은 인산기가 글리세롤부위 중 하나에 붙어있을 때 형성되고 세포막을 구성하는데 중요하다.

스테로이드는 지질의 3번째 종류로 체내에서 가장 중요한 스테로이드는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고기, 계란, 치즈로 섭취될 수 있지만 간에서도 합성된다.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하며 모든 세포막에 존재하며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시 큰 영향을 미치며 난소와 정소에서 성호르몬을 합성하는데 관여한다. 지질 역시 포도당처럼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어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미토콘드리아내 지방산은 유산소 산화하여 많은 양의 에너지를 생성한다. 지방산은 포도당 산화시 생성되는 양보다 훨씬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