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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구와 형질세포가 있다. 이들은 특이 면역반응뿐만 아니라 일반 면역반응에도 관여한다. 림프구는 순환백혈구의 20~30%를 차지하며 T세포와 B세포가 있다.

B세포가 국소에서 성숙하여 항체생성세포로 변화한 것을 형질세포라 하며 면역항체를 생성하며 저장하여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림프구와 형질세포는 만성염증에서 많이 나타나며 결핵, 매독, 육아종성 질환에서 주로 나타난다.

염증의 화학적 매개체는 염증유발시 생체내에서 생체반응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물질로 염증은 화학적 매개에 의해 일어나며 매개체는 혈장, 세포, 손상된 조직에서 유리된다. 우선 염증매개물질로 아민류가 있다. 아민계로 히스타민과 세로토닌이 있다. 이들은 염증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히스타민은 호염기구와 비만세포 과립에 저장되어 있어 혈관확장과 혈관투과성의 증가를 일으킨다.

세로토닌은 히스타민과 비슷한 작용을 하며 혈관활성 매개물질로 혈소판에 존재하며 혈장단백 분해효소로 키닌계와 보체계, 혈액응고계가 있다. 키닌계는 혈장 단백으로 혈관활성물질인 브라디키닌이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며 이는 혈관투과성의 증가, 기관지평활근의 수축, 동통을 유발시킨다. 보체계가 있다. 20여종의 단백질로 구성되며 혈관투과성이 항진되며 세포의 용해작용을 한다.

아라키돈산 대사물질이 있다. 아라키돈산은 20여개의 탄소를 갖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인산에서 만들어지거나 음식물에서 직접 얻어진다. 프로스타그란딘은 혈관의 수축,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 혈관을 확장시켜 부종을 유발하며 염증시 나타나는 통증과 발열에도 관여한다.

아스피린과 인도메타신은 프로스타그란딘 형성을 억제하며 스테로이드 제제는 세포막에서 아라키돈산의 생성을 억제하여 항염증작용을 한다. 혈소판 활성인자가 있다. 활성화 물질은 호염기성구, 호중성구, 단핵구, 내피세포, 혈소판 등에서 생성되며 혈관수축, 혈소판 응집, 혈관투과성 증가, 프로스타그란딘을 생성한다. 산소유래 자유기가 있다.

호중성구와 대식세포에서 유래되는 물질로 혈관내피세포를 파괴하여 혈관투과성을 증가시킨다. 사이토카인이 있다. 활성화된 림프구나 단핵구에서 분비되는 단백물질로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인터루킨과 종양괴사인자이다. 내피세포와 섬유세포에 작용하며 섬유화를 유도하며 수복과정을 돕는다.

류재문 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