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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오화순,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 용역 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바리오 화순 측은 지난 29일‘(주)바리오화순 기본구상(아이템 발굴) 및 타당성 분석 용역’의 제안서 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주)바리오화순 관광개발사업 타당성 재검토’결과,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사업성 보완하고 경쟁력을 갖춘 신규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번 용역은 도곡지구 개발사업의 아이템을 3개 이상 탐색하고 폐광지역 농업형 개발사업과 융합하여 최적의 사업 아이템과 사업안을 분석, 제시하는 것이 주안점이다.

바리오화순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용역을 공고하였고 지난 29일 용역 기술평가위원회 개최했다.

특히 이번 용역에는 테라컨설팅그룹·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삼일회계법인·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컨설팅 컨소시엄,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등 국내 메이저급 컨설팅사를 비롯하여 총 6개 업체가 경쟁을 펼쳐 사업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기술평가 결과, 총 6개 참여 업체 중 테라컨설팅그룹·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용역은 그간 답보상태에 있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바리오화순의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클러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익성 보완뿐만 아니라 용역 수행 과정 중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 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지역민의 사업 수혜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바리오화순 문종안 대표이사는“주주사 공동 모니터링 등 용역 관리체계 강화와 지역주민의 참여로 화순의 산업 지형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찾아 지역의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계획을 밝히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격려와 조언을 당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협상을 거쳐 계약 체결 후 180일간(약 6개월) 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