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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pchome님)이 다음(Daum)미디어 아고라에 올린 글 때문에 세상이 온통 일렁이고 있어 화재다. 이글에 대한 네티즌의 추천은 7월5일 새벽02시 현재, 무려 151, 조회는 47,502명이나 했다. 이 네티즌이 올린글의 원본을 소개한다.이 충북지사의 취임식 기사는 한겨레 신문에서 찾을 수 있었다.(편집자)

소황제 취임식에 4천만원이 소요되었다는 보도를 보고 참 그 충북도지사는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 과연 그런자가 공직자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의심이 가고 거기에 동조하고 아부한 충북 도청 공무원 여러분 정말 자랑습니다. 소통령 모시느라고 얼마나 노고가 많고 괴로우실까 생각하면 눈물이 다 나올 지경입니다.

감사원은 뭐하고 있는가? 당장 충북 도청에 대한 감사부터 실시해라.. 대관절 충북 도지사 취임식에 사용된 4천만원이란 돈이 무슨 예산 명목에서 지출되었는지 확실히 감사원은 예산 감사를 하기 바란다.

요즘 지자체 소통령들이 지방에 내려가 정치활동하느라 사적으로 사람 만나고 돈뿌리고 다니는것이 엄청날 것이다. 지자체의 참뜻을 망각하고 행동하는 우리 정우택 젊은 도지사님.. 제발 정신차리세요. 당신은 소통령이 아니고 주민들에게 고개숙이고 봉사하는 주민의 봉사자입니다.

그 반면에 충남 도지사는 2백만원 정도 소요되는 예산을 쓰며 간단하게 그냥 초청장 정도만 발송하고 간소하게 치렀다고 한다. 도지사 취임식에 뭔 도청 청사 앞에서 거대하게 햇볕 가리개 철 구조물까지 설치하고 시내에 입간판까지 설치했다는 말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도지사가 무슨 옛날 지방의 호족장인가? 부호인가?

중앙정부 장관취임하는데도 그냥 회의실이나 강당에서 조촐하게 직원들 참석시켜 장관의 취임사 듣는걸로 만족하는데 역시 소통령 흉내내려고 하다보니 입간판 설치에 도청 광장에서 햇볕가래개까지 설치하고 손님들 다과회까지 했으니 과연 거기에 도청 공무원들은 참석이나 했을까? 내가 보기엔 도청 하위직 직원들은 참석도 시키지 않고 과장급 이상 간부들 이상들만 아마 참석시키고 직원들은 그 시간에 근무를 했을 것이다.

우리 지자체장들 제발 정신차리자.. 너희들은 소통령이 아니다. 아마 지자체장들이 개인적으로 쓰는 돈도 엄청날거다. 유럽의 지자체장들은 출근도 전철을 이용하고 개인 관용차량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번에 지자체장 부인들이 식모를 거느리고 살고 지자체 부인들이 관용차를 이용해서 물의를 일으킨 일이 있다. 아직도 그런 관례가 살아있을 것이다. 지자체장 밑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출세를 꿈꾸는 고위층 현직 공무원들의 아첨과 아부가 난무하는 한은..

도청 청사에 강당이나 회의실이 없어서 도청 광장에서 그 많은 귀빈을 모시고 햇볕가리개용 철근 구조물까지 설치하며 성대하게 취임식을 하나?

우리 국민들이 의식이 있어 이런 자들을 낙선시켜야 하는데 또 당선시켜 주니 그런 짓을 하는 것이다. 부산시장 허시장 부인이 관용차 이용하고 별정직 공무원을 가정부로 두는 일이 있었는데도 부산 시민은 굳건히 그를 또 당선시켰다. 그러니 또 그런 부정을 저지르고 취임식에서도 4천만원을 써가며 성대하게 소통령 취임식을 하는 것이다.

그 돈 아껴서 불쌍한 독거노인이나 결식아동 돕는데 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도민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성대하게 취임식을 하는 지자체장을 그 주민들이 소환하는 제도도 만들어서 반드시 파면하는 제도도 마련되어야 한다. 지금 지자체장을 견제하는 기구가 없다.

풀뿌리 민주주의 하겠다고 한 지자체가 요즘 아주 정말 풀뿌리 해산체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 과연 관선 도지사가 이렇게 성대하게 예산 낭비하며 취임식을 했다면 그 도지사 당장 직위해제였다. 그러나 민선시장은 파워가 좋은건지 아니면 소황제라서 그런지 요즘에 아주 굳건히 자리를 보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