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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닥아선 가운데 야권의 공천이 속도를 내기 시작 했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깜깜이 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일부 선거구의 공천 작업이 늦어지면서 유권자들의 선거 무관심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의식 속에서 통합이니 연대니 내홍에 휩싸였던 국민의당이 뒤늦게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내 놨다

◆국민의당=광주, ‘동남을’ 박주선, ‘서구을’ 천정배 의원이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그밖의 나머지 광주지역 6개 선거구는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를 살펴보면, ▶‘광주 동남갑’은 장병완 의원과 서정성 정진욱 예비 후보가 ▶‘서구 갑’에서는 송기석 이건태 정용화 후보가 경선을 하고, ▶‘광산갑’은 김동철 의원과 김경록, 윤봉근 예비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광산을’ 권은희 의원은 고원 최선욱 예비후보와 경선을 임내현 의원이 공천 배제된 ▶‘북구 을’에서는 김하중 최경환 예비후보가 맞붙게 됐다.

북구갑에서는 ▶김경진 김유정 국성근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두고 한판을 벌이게 됐다.

▶전남지역은 목포에 박지원 의원이 단수 공천됐고, ▶고흥보성장흥강진를 비롯해 5개 선거구가 경선지역으로 추가 결정됐다.

◆더불어 민주당= 광주 서구 갑이 경선 지역으로 추가 분류돼 ▶박혜자 의원과 송갑석 예비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광주 북갑과 동남갑, 동남을은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경선 지역은 앞으로도 일주일 이상 지나야 선거 구도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이고 있어서 이번 4.13 선거는 완전히 유권자인 국민을 우롱하는 선거가 될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화순의 더민주, 국민은 아직도 오리무중으로 7∼8명의 예비 후보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