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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알프스라 불리는 수만리 철쭉제를 동구리 호수공원 철쭉제로 장소를 변경해 달라는 화순읍 청년연합회(회장 이교철)가 화순군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년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만리 철쭉제 행사로 인한 문제점들이 발견되면서 장소를 옮겨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철죽제를 실시하도록 군수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충곤 군수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 한 것으로 전해왔다.

지난해 수만리 철죽제는 많은 인파로 인하여 주차장 문제와 축제장 진입로 등이 2차선에 급경사로 교통사고 위험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주차시설이 비좁아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화순경찰서 당국의 지적을 받은바 있다.

이에 대해서 청년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 할수 있는 동구리 호수공원으로 철쭉제로 장소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해 이 같은 축제 장소 이전이 확정될 것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만연사 주지스님과 만연사 주차장 확보를 약속 받고, 또 교리 더힐 주택 건축 현장에 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렇게 호수공원으로 축제를 옮길 경우, 화순읍에서 동구리 호수공원 거리가 짧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동구리 만연사에서 오감길을 이용히기 때문에 철쭉제 관광을 차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산보도 할수 있어 관광객에게도 경쾌한 관광을 제공 할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 오감길 산보길을 이용할 경우 관광객에게는 화순 특산품도 전시하고 관광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이행사와 함께 사진전시회도 열 계획이 있어 관광객에게 좋은 볼 거리 제공도 할 계획이다.

청년회장은 인근의 화순실고 운동장도 주차장으로 사용할 것을 교섭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화순청년연합회는 100여명의 회원이 현재 활동하고, 화순지역사회 발전, 봉사로 사단법인의 허가로 얻어 활동 중이다.

또 이기사는 광주드림 인터넷에도 3월 18일자로 보도됐다.

최재승/화순기자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