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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화순군, 해빙기 공공하수처리장 일제점검

4월까지 처리장 대행업체와 합동 점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해빙기를 맞아 국가 안전대진단에 따른 관내 공공하수처리장 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섰다.

군은 4월까지 상하수도사업소와 처리장 대행업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처리장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키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 지점 파악 및 재해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대응 체계,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낡았거나 위험한 곳은 결함정도에 따라 즉시 보수나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보수를 통해 환경기초시설의 안전한 운영과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화순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발’

어르신 등 10개 사업에 540여명 참여

화순군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유아, 아동·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군민의 복지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140%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카드)을 제공한다.

전남도립대학교 등 서비스 10개 제공기관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월 현재 ‘몸짱!마음짱’ !노후건강프로젝트 등 10개 사업에 5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신분증과 건강보험카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3월 25일까지 서비스 추가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복지정책실 생활보장담당(061-379-3053)으로 문의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공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을 하는 등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실>구충곤 화순군수, 현장행정 강조

간부회의에서 “군민 불편 없도록 현장 철저히 점검” 당부

구충곤 화순군수는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서 군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실과소장과 읍면장의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구 군수는 21일 간부회의에서 개발행위 허가와 관련, “허가 신청 때는 지역민이 신청한 뒤 다른 사람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지역민의 민원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현장점검을 철저히 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농업보조금이 편중 지원되지 않도록 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구 군수는 “농업보조금을 일부 농가의 원예특작 등의 사업에 지원하면서도 쌀농사를 짓는 대다수의 농업인에게 지원은 인색한 실정이다”며 “앞으로 지원금의 50% 이상은 쌀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친환경인증농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 친환경농사의 개선점을 파악해 친환경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지난 1월 연두순회방문시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들이 건의한 내용이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돼 지역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6일 시작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가 탑승장소 등의 변경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한 점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구충곤 군수는 끝으로 4.13 총선과 관련, “공직자가 선거에 개입해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선거에 개입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스포츠산업>화순초 스키부, 전국대회 ‘두각’

전국 동계 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단체전 남2위, 여3위 등 입상

스키의 불모지인 화순에서 화순초등학교 스키부가 새로운 이정표를 써가고 있다.

화순초 스키부(코치 김삼덕)는 지난 2월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97회 전국 동계 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분야에서 남녀 각각 단체전 2, 3위와 조혜은 선수가 개인전 3위, 바이애슬론 분야에서 여자부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전남을 대표로 출전한 화순초 스키부는 전라남도체육회가 제공하는 숙소를 활용, 지난해 12월부터 강원에서 전지훈련을 해왔고, 화순군체육회에서도 훈련비를 지원했다.

특히, 2014년에는 창단 이래 최초로 크로스컨트리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컨트리 클레식에서 임가을 선수가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등 4개의 메달을 딴데 이어 2015년에는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산업경제>화순백신산업특구, 지정기한 2020년까지 5년 연장

백신 자급자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성장 핵심 동력 기대

국내 백신산업의 육성·발전을 주도해 온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의 특구지정이 연장된다.

화순군은 신규사업 추진 및 기존사업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특구 연장이 필요하다는 군의 요청을 중소기업청이 받아들여 특구의 지정기한이 오는 2020년까지 5년 연장됐다고 21일 밝혔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 클러스터 일원에 941,731.5㎡ 규모로 2010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화순군은 당초 2015년까지였던 지역특구계획을 변경해 2020년까지 연장 시행하고 사업비도 1,496억원에서 3,598억원으로 2,102억원 증액해 지난 3월 18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변경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녹십자 백신공장 증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전남대 의과대학 기숙사 건립 등 신규사업에 특허법과 출입국관리법, 의료법 등 6가지 특례가 5년간 더 적용된다.

화순군은 백신생산의 노하우와 훈련된 전문 인력을 보유한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지정 연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6천500여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400여명의 고용창출로 화순군을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화순백신산업특구 지정 연장이 국내 백신의 자급자족은 물론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백신산업특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의 지역특구 평가결과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산림소득>화순군, 명품 가로숲길 조성 박차

화순읍 앵남~대리 등 8곳에 이팝나무 등 3천주 식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명품 녹색도시경관조성을 위해 전국 제일의 배롱나무 특화거리에 이어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방도 55호선 등 8곳 20여km 구간에 이팝나무 등 3천여 주를 식재,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함께 연중 꽃과 색깔이 있는 명품 녹색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도 55호선(화순읍 앵남~대리) 7km구간에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며, 5월에 순백색 꽃이 피는 이팝나무 815주를 식재해 벚꽃, 철쭉에 이은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국도 29호선 신너릿재터널~교리구간에는 기존 배롱나무와 연계한 가로수를 식재, 생활권 주변 녹색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매년 관내 95개 노선, 450km에 식재된 가로수 8만 1천본에 대해 연중 시기에 맞춰 전정, 병해충방제, 제초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명품가로숲길로 조성해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품 가로숲길 조성을 5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주변경관과 조화롭고 특색 있는 가로경관 조성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명품 화순의 가로숲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