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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8일 (월) 11시 순천 탑웨딩홀 연회장(3층)에서 전남낙농 육우협회 온가족들이 모임 가운데 성대한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제10대 한국낙농 육우협회 전라남도 지회장에 이정열 회장 (55세, 순천시낙농연합회장)이 취임하고 사무국장에 김동수, 감사 정해정외 1명, 이사 지역대표 5명이 선임 되었다.

취임사에서 “14년 초부터 시작된 원유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수급안정을 위해 많은 고통을 감내하였지만 FTA체결 확대 및 내수시장 축소등으로 우리낙농은 힘든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위기가 곧 기회’라 여기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롭게 헤쳐 나간다면 우리 낙농육우협회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라며 임원들의 뜻을 모아 낙농육우 농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의 이임한 제9대 박석오 회장께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한편 강동준 전남낙농협동조합장은 축사를 통하여 “장미꽃은 아름답고 향기로우나 가시가 있어 품을 수없지만 자존심인 가시를 버리고 품을 수 없는 꽃향기 보다는 땀냄새 풍기는 사람냄새 나는 서로 힘을 모아 보듬아 주실 것을 당부합나더”

이날 전남 시군 각 지역의 낙농가들이 모여 성대히 행사를 가졌다.

파인뉴스 취재본부장 최문신(chois81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