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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전투표율 18.85%…`전국 최고`

광주와 전남 지역의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 사전투표에서 전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8.85%를 기록했고 광주도 15.75%로 전국 평균인 12.19%보다 3.56% 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오후 6시 사전 투표를 종료한 선관위는 유권자의 주소지별로 투표용지를 분류해 각 지역 선관위로 보낸 뒤 오는 13일 선거가 끝나면 함께 개표할 예정이다.

◆검찰, `선거 사조직 의혹` 건설사 등 압수수색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형사1부는 8일 무안·영암·신안 선거구 한 후보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무안의 한 민간단체 사무실과 건설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 단체와 건설사가 특정 후보자의 당선을 돕는 사조직으로 운영되면서 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