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기획실>진각국사 다례제 및 경로위안잔치 열린다

21일 오전 10시 30분 화순군민회관

진각국사 혜심 탄신 838주년을 맞아 진각국사 다례제 및 경로위안잔치가 21일 오전 10시 30분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돌을 맞는 진각국사 다례제는 (사)진각국사 선양회(회장 대현스님)가 주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개회식에 이어 경로위안잔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다례제는 대현스님의 대회사, 정암 스님 등의 축사, 정다운 스님의 법문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불자, 주민과 점심공양 등 경로위안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각국사 선양회 대현스님은 “진각국사를 재조명하고 추모하기 위해 올해로 10번째 행사를 조촐하게 마련했다”며 “불자님들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2년 연속’수상

교통문화지수 향상 평가 전국 3위 등 살기 좋은 도시부문 성과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살기 좋은 도시부문에서 ‘2016 고객감동브랜드 지수(K-CSBI)’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화순군이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에 선정된 데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교통문화지수 향상 평가에서 전국 3위,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물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살기 좋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기관 수상, 어린이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 전국 군 단위 최초 어린이 안전대상 수상 등 화순군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육성을 위해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시책을 발굴· 추진했다.

교육분야에서 연간 50여억원의 예산을 집중 지원한 결과 북면 아산초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선정되고, 교육부로부터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명품교육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재)화순장학회가 인재육성 기금 60억원을 적립해 매년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스운행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100원 효도택시’를 운행, 2015년 8월부터 30개 마을로 확대 시행해 여러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고 있고, 읍면에 복지담당을 신설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광역버스 운행정보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대중교통 운행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 하는 한편, 광주~화순간 대중교통 환승제 시행 및 심야버스 운행, 무등산국립공원 화순지역 탐방자를 위한 탐방버스 운행 등 화순을 찾는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확충했다.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한 지수평가로서 고객만족을 넘어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상상 이상의 감동을 주는 대표 업종에 대한 평가를 객관화된 지표로 산출해 서비스 최고 품질 단계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1위 브랜드 벤치마킹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 구충곤 군수를 대신해 박봉순 부군수가 대리 수상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고 화순 식품단지 분양 및 농공단지 내 기업유치를 통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내수면 양식단지와 건강 수산식품 복합센터를 조성해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개념의 수산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원을 창출해 명품화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화순 어르신 에어로빅스체조팀 ‘1위’

제11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제

화순군(군수 군충곤) 어르신 에어로빅스체조 팀이 ‘제11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제’ 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도군에서 전남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체육회와 전남종목단체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본 대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화순 에어로빅스체조 팀(감독 정삼례)은 매일(월~금) 하니움체육관에서 화순군체육회 지도자의 지도를 받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3위에서 1위로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에어로빅스체조 21명을 비롯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궁도, 정구, 등산, 탁구 등 8종목에 83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산림소득>이양면민, ‘숲속의 전남 만들기’ 동참

강성마을 주민과 청년회, 벚나무 마을길 조성

이양면민이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이양면 강성마을 주민, 청년회원 등 30여명은 벚나무 170주, 수양벚나무 13주를 심는 등 숲이 숨 쉬는 거리, 숲과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탰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참여숲은 민간주도의 수목식재와 관리를 통해 생활속 숲을 확대하고 녹화운동을 펼치는 공모사업이다.

마을주민들은 각자 예초기와 괭이로 마을 진입로 주변의 도로변 잡초와 지장목을 없애고 벚나무를 심었다.

이양 강성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명소인 송석정 진입로에 벚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마을 주민들도 좋고 내방객들도 행복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 마을 주민이 나서 숲과 꽃이 공존하는 마을 가꾸기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참여숲 공모사업으로 올해 이양강성지구 등 7개 마을이 확정돼 4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