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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준영 당선인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긴급체포

수억 대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를 긴급체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51살 김 모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어젯밤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관위에 신고한 통장 계좌가 아닌 다른 통장을 통해 선거운동원 등에게 금품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회계책임자인 김씨가 부적절하게 사용한 선거자금과 이미 구속된 박 당선인의 측근이 건넸을 것으로 추정되는 돈과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