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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군 의회가 고민 중에 있다. 이유는 화순읍 청년 연합회에서 주관하고 화순군이 지원하는 화순읍 동구리 호수 봄 축제(이하 봄 축제) 추경예산안 때문이다.

그러나 화순군 집행부에서 상정한 동구리 봄 축제예산 승인 문제에 대해 총무위원회가 고민에 빠졌으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

지난해 수만리 철죽제 때문에 교통난과 여러 가지 문제점 때문에 몸살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터에, 또 최근에는 화순의 S 신문의 반대형태의 보도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그러나 이 추경안을 통과 시켜도 고민 할 필요가 없다.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의회가 명분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최근 개인 소유의 시설인 부영 아파트 편의 시설에 2억여원의 예산을 들어 보수를 해주고, 또 군 예산으로 연등제에 3천만원, 군내버스 대합실 보수공사에 3천만원 기타 군민 편의 시설등에 예산을 펑펑 쏟아 부으면서 화순군민이 모처럼 봄을 위한 행사에 예산을 들여 군민위한 잔치를 한다는데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다.

이 봄 축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위한 행사인데 굳이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S 신문의 반대 명분은 전혀 의미가 없으며, 명분없는 반대로서 의회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에서는 오는 28일 제2차 2016년 제 1회 추경예산 예비 심사에서 문화관광과에서 상정한 동구리 봄 축제에 대해서 당연히 승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구리 축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사이기 때문에 지난해 로칼푸드 도곡면 농협 10억예산 통과 및 집행, 금년 하나로 마트 4억 로칼푸드 시설 지원금 군내버스 대합실 3천만원 등과 같이 이번 동구리 봄 축제의 추경 예산안의 통과는 무리가 없는 것이다.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부영아파트 2억, 도곡 로칼푸드 10억, 연등축제 3천만원 군내버스 대합실 보수공사 3천만원의 예산 집행도 잘못된 예산 집행으로서 그 책임을 의원들이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S 신문도 명분없는 개인 감정적 반대를 위한 보도가 될 것이다.

글/최재승<화순기자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