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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설렘 화순’버스투어가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나흘 간 추가 운영되고 요금도 반값으로 할인된다.

화순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에서 6일을 임시 휴일로 지정,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그동안 화순군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에게 보답코자 토요일만 운영했던 ‘콩닥콩닥 설렘 화순’ 버스 투어를 황금연휴 나흘간 계속 운영키로 했다.

또 2만원인 이용요금도 반값으로 줄여 이 기간 동안엔 1만원으로 대폭 할인했다.

아울러 7, 8일 화순적벽 버스투어 교통비도 기존 1만원에서 5천원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적벽 버스투어 예약 고객들에게 50%를 환불할 계획이다.

‘콩닥콩닥 설렘 화순’버스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광주송정역을 출발, 화순읍 하니움(공설 운동장)을 거쳐 운주사~고인돌 유적지~김삿갓 동산~화순적벽을 둘러보는 화순의 알짜배기 관광코스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화순군 관계자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화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용요금 반값 할인정책을 시행키로 했다”며 “연휴기간동안 가족끼리 화순군을 방문하면 봄의 정취와 함께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61-379-3501, 3503

◆<기획실>화순 대표 관광지 화순 8경 선정 ‘잰걸음’

21일까지 후보지 추천 설문조사해 20여곳 압축

화순의 대표성 있는 관광지 8곳이 선정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화순 8경(景) 선정을 위해 후보지 추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설문조사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읍면사무소 등 기관 및 다중집합장소에서는 대면 설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후보지 추천 설문조사를 통해 관내 관광명소 중 화순 8경에 선정될 후보지 추천을 받은 뒤 추천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화순 8경 선정을 위해 2차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8경 후보지가 추천되면 20여곳으로 압축해 이달 말께 설문조사를 거쳐 오는 7월께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화순 8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군은 8경이 확정되면 리플릿 제작, 홈페이지 정비 등 화순 8경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표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순 8경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순 8경 후보지 추천과 설문조사에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