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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 전공노 "공천헌금 혐의, 박준영 당선인 구속해야"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가 3억 6천여만 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공노 전남본부는 어제(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내고 호남인의 명예와 자긍심에 상처를 입히고 깨끗한 정치를 갈망했던 도민들을 우롱한 박 당선인은 당장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국민의당도 박 당선인을 즉각 제명 조처하라고 요구했다.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박 당선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피고 A씨 12일 공판 6월30일로 연기

“A씨의 문자 메시지 근거 없음"

5월 12일 공판이 6월 30일 오후 2시로 연기 되었다.

연기신청사유는 피고인의 상소 공판이 5월19일로 잡혀 있어 이 결과를 보고 속행한다는 취지의 연기신청에 의해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피고인 A씨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소인 화순군 고위직 공직자 김 모씨의 법원 증언이 검찰 진술과 법정 증언에 신뢰성 문제(소위 '위증')가 대두되어 이를 선 규명해야 하고, 해임 무효 확인소 사건, 공정증서 원본 부실기재 사건 수사 결과를 지켜본 이후로 연기 했다고” 고 주장했으나 이는 잘못 전달한 것으로 드러 났다.

이유는 이미 법정에서 진술 했던 사항에 대해서는 검찰이나 판사가 증인으로 재 소환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공정증서 원본 부실기재 사건은 이미 노동위원회, 서울법원, 대법원에서 판결이 났으며, 수사기관에서는 이를 재 수사 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기 신청은 고소인과 합의를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암면>화순운주축제·고인돌축제 동시 개최

14일~15일 운주사와 고일돌유적지 일원

작지만 알차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화순운주문화축제와 고인돌문화축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운주사와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큰바위 얼굴 와불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운주문화축제는 7개 부문 40개 단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석가탄신일이자 축제 첫째 날인 14일에는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평양예술단 공연, 제20회 기념음악회가 펼쳐진다.

특히 가수 혜은이가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제20회 기념음악회에 특별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혜은이는 제3한강교, 감수광 등을 준비해 특유의 가창력으로 40∼50대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물하는 등 관광객과 주민이 하나 되는 열정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은 청소년댄스경연대회와 화순문화원 공연, 김선이 명창 초청 공연,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도암의 역사 문화 유산전, 디카 당선작 전시, 전국 글씨기 그리기 대회, 사진촬영대회, 화순 운주사 역사퀴즈 등 전시 경연 행사와 연등 연꽃 만들기, 탑돌이, 와불세우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화순고인돌문화축제가 같은 기간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원한 생명, 고인돌 속으로’이라는 주제로, 6개 부문 25개 단위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인돌 끌기, 고인돌 옛길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축제의 주제 행사인 ‘고인돌 이야기 재현’ 프로그램에 초청자가 참여해 관광객, 면민들과 함께 고인돌을 끄는 메시지 전달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된 개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운주문화축제와 고인돌문화축제를 같은 기간에 동시에 개최한다”며 “운주사와 고인돌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민원>화순군, 폐업신고 간소화 업종 확대

기존 34개에서 49개로, 민원인 편의 제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폐업신고 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폐업신고 간소화 업종을 기존에 34개 업종에서, 49개 업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폐업신고 간소화란 기존에 폐업을 할 경우 인허가 관청인 군청과 사업자등록 관청인 세무서 양 기관에 각각 폐업신고를 해야 했던 것을 군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폐업신고가 가능한 제도다.

이는 이중방문의 불편을 줄이는 합리적인 제도로서, 군은 간소화 대상업종을 기존 34개 업종에서 담배소매업, 식품위생업, 약국·의약품판매업, 옥외광고업, 체육시설업, 공중위생영업, 가축사육업 등 민원신청 건수가 많은 생활밀접형 49개 업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다만 휴업, 영업재개, 양도양수 등은 간소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관계 법령 서식에 따라 관할 인허가 관청 및 세무서에서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리를 위해 폐업신고 간소화 제도를 적극 홍보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고, 소통과 공유를 통한 정부 3.0구현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과>화순군, 공동주택지원사업 보조금지원 단지 선정

1억 1300만원 들여 공공주택 아스콘 보수 등 공동시설물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9일 ‘화순군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의 대상단지 선정 및 보조금 지원규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총 1억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광로제비앙 단지 외 6곳에 대해 공동주택의 도로 아스콘 보수공사 및 승강기 cctv신규 설치공사, 지하주차장 LED조명 설치공사, 단지 내 노후 공동시설물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보조금 신청을 받는 결과 총 25개 단지가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사업의 소요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군민의 삶의 질이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과>화순군, 자연발생유원지 시설물 점검

여름 행락철 대비 각종 시설물 정비키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3일까지 여름 휴가철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자연발생유원지를 일제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키로 했다.

이번에 점검하는 자연발생유원지는 17개소로 화순읍(만연폭포, 수만리계곡), 한천면(용소계곡, 동가리계곡, 고시리계곡), 춘양면(베틀바위, 우봉교),청풍면(귀미뜰), 이양면(송석정), 능주면(영벽정), 도곡면(천암교), 북면(수리계곡), 동복면(연둔유원지, 유천리계곡), 남면(유마사계곡, 장전유원지), 동면(국동계곡)이다.

이들 유원지는 해년마다 여름철이면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훼손되거나 미비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 안내표지판, 공중화장실 등 각종 시설물을 조사하고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7 ~ 8월 전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발생유원지 내 시설물을 정비해 여름 행락철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편의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화순군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건설>화순군, 주민숙원사업 합동집무

읍면 시설직 공무원 참여 자체 설계도서 작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일부터 6월3까지 19일간 자체 조사측량 및 설계도서 작성을 위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합동집무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합동집무는 2016년 1회추경 예산으로 확보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민숙원사업 총 98건에 24억3000만원으로 농지기반시설 23건 5억4500만원 마을안길정비 등 75건 18억8500만원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고 자체 설계도서 작성을 통해 용역비 1억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며 “공사 착공 시에는 부실시공을 사전 예방하는 등 지도 감독에도 만전을 기해 7월말까지는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